광주시, 증상 없어도 정기 결핵 검진 강조…송정역 캠페인

결핵 예방 주간 맞아 시민 대상 적극 홍보…2주 이상 기침 시 검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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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결핵예방의 날 스티커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시가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정기적인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오는 20일 광주송정역에서 결핵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시와 광산구보건소,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캠페인에서는 '기침 신호, 검진 보호, 치료 야호'라는 구호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바로알기 퀴즈, 올바른 기침 예절 교육, 결핵 예방 수칙 홍보물 배부 및 전시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을 활용해 흉부 X선 촬영과 가래 검사를 현장에서 즉석으로 진행하고, 퀴즈와 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결핵 예방 수칙을 상세히 전달할 계획이다.

22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되는 '결핵 예방 주간' 동안에는 지역 의료기관, 공공기관 누리집, SNS 등을 통해 집중 홍보가 이루어진다.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시 결핵 검진, 결핵 예방 수칙 및 기침 예절,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연 1회 보건소 무료 결핵 검진 등에 대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노인 재가복지시설 등 노인 이용 시설을 중심으로 결핵 예방 안내를 강화하고, 공공 일자리 근로자 대상 결핵 예방 교육과 검진 안내도 병행한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 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 감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기침, 가래, 발열,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강윤선 광주시 공공보건의료과장은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이며 사망률은 국내 법정 감염병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핵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방치하기 쉬운 만큼 특별한 이유 없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결핵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결핵 검진을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결핵 검진은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65세 이상은 보건소에서 무료 검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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