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서초구는 사회적 고립 위험에 놓인 저소득 1인가구 주민들의 여름철 고독사 예방을 위한 ‘내곡 행복 마실, 영화 보는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22일, 내곡동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양재종합사회복지관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사회적 관계망 형성이 절실한 1인가구 주민 40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체험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여자들은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을 함께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화 관람 후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는 이웃 간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루어졌다. 참여자들은 연이은 폭염과 폭우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여름철, 시원하고 안전한 실내 공간에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소통하며 유대감을 형성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영화관 키오스크 발권 체험 기회도 제공되었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관련 기술을 익히도록 지원했다.
서초구는 이번 행사에 대한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향후 고립 가구 발굴 및 사후 연계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행복 마실이 1인가구가 여름철에도 안전하게 외출하며 이웃과 연결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지역 기반의 맞춤형 지원을 꾸준히 발굴해 촘촘한 돌봄 공동체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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