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한국생산기술연구원, 미래 판기술 프로젝트 (인천광역시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이 될 'End-to-End 3D 공간지능' 기술 실증에 나선다. 양측은 지난 7월 23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열린 '미래 판기술 프로젝트' 기술 세미나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통상부의 대규모 국가 연구개발 사업으로, 세계 최고·최초 수준의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기관을 맡고 인천시는 수요기관으로 참여하며, 로봇, 드론, 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핵심 기술인 'End-to-End 3D 공간지능'은 로봇이나 드론 등에서 수집되는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융합해, 사람의 개입 없이 실제 공간을 3차원으로 자동 생성하고 변화까지 예측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공항, 항만, 산업단지 등 실제 산업 현장과 도시 공간정보를 기술 실증에 활용, 연구 성과가 현장에 즉시 적용되는 성공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민선9기 인천시의 핵심 공약인 물류 인공지능, 인공지능 커넥티드카, 실물 인공지능 계양테크노밸리 구현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 중심의 산업 혁신과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인천시 관계자뿐만 아니라 공항, 항만, 자동차, 로봇, 공간지능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인천항만 및 터미널 운영 현황, 공간지능 기반 인천공항 발전 방향, 자동차 산업 인공지능 적용 사례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최태훈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지능화뿌리기술연구소장은 "인천의 강력한 산업 기반과 연구기관의 기술 역량을 결합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술을 확보하고, 인천을 성공적인 산업 실증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원주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대규모 국가 연구개발 성과를 인천의 주요 산업과 연결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라며, "공간지능 기술을 민선9기 인공지능 핵심 공약과 연계해 인천을 국가 공간지능 기술을 선도하는 대표 실증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