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면 작은음악회와 함께한 주민총회 (이천시 제공)



[PEDIEN] 이천시 율면 주민자치회가 2026년 추진할 주요 사업을 주민들의 직접적인 투표로 결정했다. 지난 22일 율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년 작은음악회와 함께하는 율면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사업과 주민참여예산사업이 확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성수석 이천시장을 비롯해 조주환 시의회의장, 김인영 도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마을의 미래를 위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행사는 율향 오카리나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와 인사말, 주민자치회 운영 현황 보고가 이어졌다. 이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들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으며, 성인 난타 공연과 가수 윤빈의 축하공연이 어우러진 작은음악회가 주민 화합의 분위기를 더했다.

현장 주민 투표 결과, 2026년 주민자치사업으로는 △옥외광고물 정비 및 마을 이미지 개선사업 △귀촌 장려사업 △율면 소식지 발행 △작은음악회 및 영화상영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는 △‘율면을 환하게’ 가로등 정비사업이 확정됐다.

이상돈 율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의제를 발굴하고 결정하는 진정한 주민자치의 장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살기 좋은 율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확정된 만큼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치가 더욱 살기 좋은 율면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