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양주시가 의료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들의 건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양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강보험 미가입자나 미등록 체류자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제도적 이유로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건강 관리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는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외국인 주민을 양병원에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이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상담과 복지 서비스 연계에도 힘쓸 예정이다.
양병원은 센터를 통해 의뢰된 외국인 주민에게 협약 내용에 따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우선적으로 수용하는 등 적극적인 의료 지원에 나선다. 또한, 의료기관으로서 전문성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고 의뢰하는 협력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외국인 주민의 건강권 보호를 넘어, 지역사회 내 의료·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지원 시스템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의료 취약 외국인 주민의 건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지역사회 통합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는 남양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되는 기관으로,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한국어 교실, 통역 지원,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체류 관련 법률 상담 등 다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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