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림 도의원, 춘천동원학교서 (강원도의회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영림 의원은 8월 24일 춘천동원학교를 찾아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권리옹호를 위한 평생과정 설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춘천동원학교는 장애학생의 기본생활능력과 직업능력 향상, 지역사회 전환을 지원해 온 공립 특수학교로서 기본생활능력 신장과 직업능력 개발을 교육목표로 두고 강원전환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장애학생의 진로와 사회 전환을 지원해 왔다.

이러한 교육 방향은 학령기부터 성인기 이후의 삶을 준비해야 한다는 이번 강의의 취지와도 맞닿아 있다.

박 의원은 이날 강의에서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단순히 취업이나 독립생활로 한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학령기부터 청년기·장년기·중년기·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주거·직업·소득·건강·문화·여가·지원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준비하는 평생과정 설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어 박 의원은 보호자 중심의 계획에서 벗어나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선택과 자기결정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사자가 어디에서 누구와 살고 싶은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어떤 지원을 받을 것인지 스스로 표현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박 의원은 “발달장애인의 미래를 대신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가 원하는 삶을 선택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에서의 교육이 졸업 이후 지역사회의 일자리와 주거, 복지서비스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지원체계를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