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MBC '나 혼자 산다'의 전현무가 29시간 동안 카자흐스탄을 무작정 여행하며 '독신왕'으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다. 짧은 여정이었지만 그는 290km를 달려 에메랄드 빛 '콜사이 호수'를 마주하는 등 시간을 쪼개 알차게 보냈다. 혼자서도 여행을 완벽하게 즐기는 그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나 혼자 산다'의 수장답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여행 2탄과 소녀시대 유리의 제주 여름나기가 전파를 탔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해당 방송은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 6.6%를 기록하며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54 시청률은 3.4%로 동 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을 압도했다.
방송의 '최고의 1분'은 전현무가 290km를 달려 도착한 '콜사이 호수'를 배경으로 짧은 조식을 즐기는 장면이었다. 그는 짧은 여행의 아쉬움을 사진에 담으며 다음 방문을 기약했다. 여행 중 현지에서 자신을 알아본 '나 혼자 산다' 팬과의 짧은 만남도 이어졌다. 이 장면에서 시청률은 최고 8.2%까지 치솟았다.
20시간을 남기고 290km 떨어진 '콜사이 호수'로 향한 전현무는 어둠과 비포장 오프로드를 헤치고 약 5시간 만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숙소 체크인 후 '콜사이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방의 커튼을 열었을 때, 그는 황홀한 대자연 앞에서 '아름다운 장면을 보면 눈물이 난다'는 말을 실감했다. 한국에서 눈을 뜬 지 30시간 만에 침대에 누운 그는 퉁퉁 부은 얼굴로 웃음을 안겼다.
이동 시간을 제외하고 3시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전현무는 '카인디 호수'까지 방문하며 여행을 꽉 채웠다. 혼자만의 여행을 즐기며 셀프 인증샷을 찍는 그의 모습에 기안84는 '혼자서도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정체성'이라며 '독신의 왕'이라고 칭찬했다. 전현무는 '여행이 유일한 활력소이자 도파민'이라며, 일이 바빠 즐길 시간이 부족해도 여행을 놓을 수 없는 이유를 밝혔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 바로 스케줄을 소화하는 그의 모습에 김신영은 'MZ만 좇는 줄 알았는데 이미지가 달라졌다'며 존경을 표했다.
한편, 제주에서 여름을 보내는 유리의 모습도 공개됐다. 유리는 친구와 함께 '일출 요가'를 위해 제주 바다를 찾았다. 20년 요가 경력의 그는 집에도 '요가방'을 마련할 정도로 요가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떠오르는 해를 보며 명상과 요가에 몰입했고, 고난도 요가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일출 요가 후 따뜻한 차로 아침을 시작한 그는 바닷가에서 나뭇가지를 주워 숟가락으로 사용하고, 캠핑카에서 낮잠을 자거나 컵라면을 먹는 등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제주 단골 빵집을 순회하며 시식빵을 맛보는 모습에는 제주 인심이 가득 담겨 있었다. 무지개 회원들은 그의 시식 행태에 '시식털이범'이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두 손 가득 빵을 사서 캠핑카로 돌아온 유리는 본격적으로 빵을 흡입했다. 이후 단골 찜질방을 찾은 그는 3년 전부터 다니던 곳이라며 할머니 댁 같은 정겨움을 느꼈다. 찜질방 사장님의 잔소리에도 틈틈이 누워 웃음을 유발했다. 유리는 '편안함을 추구하면서 특별할 순 없다'며 평범한 일상 속에서 특별함을 찾는 자신만의 방법을 전했다.
다음 주에는 기안84와 코드 쿤스트의 일상이 예고되어 기대를 모은다.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양한 싱글라이프를 보여주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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