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시가 2026년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향후 비상대비태세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21일 오후, 시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부시장과 5개 자치구청장, 군·경 관계자, 유관기관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을지연습 사후 검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을지연습의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연습 개요 보고를 시작으로 주요 국면별 조치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응답과 토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검토회의에서는 현대전의 양상을 반영한 새로운 위협에 대한 대비책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국가 중요 시설과 사회 기반 시설을 겨냥한 드론 공격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과 전술핵 위협에 대비한 비상 계획 수립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또한 전시 상황 발생 시 인력 및 물자 동원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검토 대상에 올랐다.
이와 함께 각 실·국장들이 과제 수행 과정에서 얼마나 주도적이고 효과적인 상황 조치를 이행했는지도 함께 평가하며 행정 역량의 전반적인 점검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면밀한 검토는 충무계획 보완과 지역 비상대비태세 확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을지연습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훈련”이라며, “이번 연습에서 확인된 보완 사항을 충무계획과 대응체계에 철저히 반영하여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대전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시, 자치구, 군·경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비상 대비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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