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제주도 제공)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치매 예방, 조기 진단, 치료, 돌봄 연계까지 아우르는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 관리 체계를 2027년까지 더욱 촘촘하게 구축한다. 이를 위해 7일 헤리티크 제주에서 '2026년 제주특별자치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제주도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고 도내 6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유관기관 종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민선 9기 정책 과제인 '치매 걱정 없는 제주, 치매안심 돌봄체계' 실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제5차 치매관리종합계획'과 제주 치매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치매안심센터의 운영 역량 강화 및 유관기관 간 협력 증진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지역 치매 관리의 중심축 역할을 할 치매안심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읍·면·도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검진을 확대하여 치매의 조기 발견과 중증화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기반의 치매 노인 실종 예방 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위치 추적 안심 단말기 지원을 확대하여 치매 노인과 그 가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전대회에서는 치매 관리 사업 유공자 시상과 함께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우수 사례 발표가 진행되어 성과를 공유했다. 오후에는 '제5차 치매관리종합계획' 및 제주 치매 정책 추진 방향 발표에 이어, 참여자들이 직접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치매안심센터 운영 사례와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수렴된 현장의 목소리는 '2027년 제주특별자치도 치매관리 시행계획'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양제윤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초고령사회에서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 치료·돌봄 연계까지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관리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치매안심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