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애인선수단 단체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 장애인사격선수단이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격 부문 사전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선수단은 이번 사전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4개를 획득하며 총 1만 7,086.60점을 기록, 전국 최강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사격 종목 사전대회는 개최지인 제주도의 시설 부족으로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치러졌다. 세종시에서는 김정남, 조정두 선수를 비롯한 총 1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메달 사냥에 나섰다.

특히 세종시의 자랑인 김정남 선수는 개인전 P3 혼성 25m 권총과 P5 혼성 10m 권총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P5 종목에서는 한국 타이기록을 수립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P4 혼성 50m 권총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하며 다관왕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조정두 선수 역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P1 남자 공기권총에서 비공식 패럴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P4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P5 종목에서는 은메달을 추가하며 총 6개의 메달을 획득, 김정남 선수와 함께 나란히 6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 밖에도 최재윤 선수는 P3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정다인 선수는 청각 여자 공기소총 입사 개인전에서 비공식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미 선수 역시 P2 여자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세종시 선수단의 메달 행진에 힘을 보탰다.

단체전에서도 세종시 선수단의 저력은 빛났다. 남자 단체전 P1·P5 종목에서는 김정남, 조정두, 최재윤 선수와 장성원 플레잉코치가 합작하여 금메달을 획득했다. 혼성 단체전 P3·P4 종목에서도 조정두, 김정남, 최재윤, 김연미 선수가 금메달을 합작하며 팀워크의 중요성을 입증했다. 여자 단체전 P2에서는 김연미, 박미선, 이복실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장성원 세종시 BDH 파라스 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스태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결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종시 장애인 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다시 한번 알렸다”며 “남은 본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