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구 청소년 국악단, 국악으로 하나 된다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교육문화원에서 오는 29일 오후 3시,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충북교육청 청소년국악관현악단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구학생국악단이 함께하는 ‘2026 충북·대구 청소년 국악 교류음악회’가 바로 그것이다.

이번 교류음악회는 양 지역 청소년 국악 단원 간 문화예술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음악을 통한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합동 무대 경험을 통해 단원들의 연주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기회가 될 것이다.

공연에는 충북교육청 청소년국악관현악단 71명과 대구학생국악단 51명, 총 122명의 청소년 단원이 참여한다. 각 국악단의 개별 연주와 함께 두 지역 단원들이 함께하는 합동 연주가 준비되어 있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 무대는 박경현 지휘자가 이끄는 대구학생국악단이 박범훈 작곡의 ‘축연무 동해바다’와 임교민 작곡의 ‘월하정인’을 연주하며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어 조원행 지휘자가 이끄는 충북교육청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이 조원행 작곡의 ‘무심’과 ‘춘향이야기’를 선보이며 감동을 이어간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충북과 대구 단원들이 한 무대에 올라 조원행 작곡의 ‘청청’을 합동 연주하는 순서다. 이는 첫 교류음악회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두 지역의 교류는 앞으로도 지속될 계획이다. 내년에는 대구에서, 2028년에는 다시 충북에서 교류음악회를 개최하며 청소년 국악단 간의 문화예술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연은 도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전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연세상 또는 교육문화원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종덕 교육문화원장은 “충북과 대구의 청소년들이 국악을 통해 처음으로 교류하고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두 지역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서로의 예술적 역량을 나누는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