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주시에서 활동하는 맘버스 자원봉사단은 지난 8월 26일 양주 혁신리빙랩센터에서 8월 정기회의를 개최한 후 옥정중심상가 일원에서 플로깅 활동과 함께 청소년 흡연·마약류·도박 예방을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그동안 추진해 온 스쿨깅 활동 결과와 양주시청 관계부서 간담회 내용, 학교 주변 위험요소 개선 성과 등을 공유하고 하반기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맘버스는 지난 7월 연푸른초등학교, 도둔초등학교, 율정중학교, 옥정고등학교 주변에서 스쿨깅 활동을 진행하며 통학로와 학교 주변의 안전·환경 위험요소를 직접 점검했다.
이후 발견된 위험요소를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개선을 요청했으며 연푸른초등학교 주변 금연환경 개선, 율정중학교 자전거 보관소 환경정비 및 보도블록·방음벽 정비, 옥정고등학교 인근 횡단보도 방지턱 설치 등 실제 개선 성과로 이어졌다.
정기회의를 마친 회원들은 옥정중심상가로 이동해 플로깅과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회원들은 상가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청소년 흡연·마약류·도박의 위험성을 알리는 피켓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서는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제도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경찰청 안내에 따르면 2026년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기간은 5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신고는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를 통해 24시간 가능하다.
대상은 사이버도박을 한 사실이 있는만 19세 미만 청소년 또는 보호자다.
맘버스 회원들은 시민들에게 자진신고 제도의 내용을 알리고 “청소년 도박, 숨기지 말고 도움을 요청하세요”, “도박은 놀이가 아니다”등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조기 신고와 상담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와 함께 김경아 맘버스 회장은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제도에 대한 홍보가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관계 담당부서에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또한 자진신고 제도가 실제 청소년들에게 충분히 전달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신고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경아 회장은 “청소년 사이버도박은 문제가 발생한 이후에 대응하기보다 조기에 발견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예방과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진신고 제도가 마련되어 있어도 청소년과 보호자가 이를 알지 못한다면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흡연과 마약류, 도박 등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특히 사이버도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두려움 때문에 숨지 않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에 대한 홍보가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정화와 청소년 보호활동을 결합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맘버스 회원들은 단순히 거리를 청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들이 마주할 수 있는 유해환경에 관심을 갖고 예방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었다.
맘버스 관계자는 “학교 주변의 위험요소를 찾아 개선하는 스쿨깅 활동과 지역사회의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활동은 결국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실천하는 안전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맘버스 자원봉사단은 학교 주변 통학로의 위험요소를 점검하는 스쿨깅 활동을 비롯해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활동 등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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