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PEDIEN] 예기치 못한 사고와 질병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안전망이 생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오는 9월부터 ‘소상공인 무료 상생보험’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2월 금융위원회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것으로, 3년간 총 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민생회복 대출 안심보험 △청년소상공인 안심보험 △영업배상 책임보험 등 3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민생회복 대출 안심보험’은 광주·전남 지역에서 1000만원 이상 대출을 보유한 20세 이상 65세 이하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가입자가 사망하거나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고도후유장해 진단을 받을 경우, 보험사가 최대 1000만원까지 해당 소상공인의 대출금을 직접 상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른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장이 가능하며, 보험료는 전액 시·도에서 지원한다.

청년 소상공인과 영업장 사고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청년소상공인 안심보험’은 전남 지역 15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망 또는 고도후유장해 시 300만원, 업무상 상해 시 최대 40만원, 출산 시 10만원을 지원한다. 광주 지역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위한 ‘영업배상 책임보험’은 영업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타인에게 입힌 피해에 대해 대인 최대 2000만원, 대물 최대 150만원까지 보상한다.

‘청년소상공인 안심보험’과 ‘영업배상 책임보험’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가능하다.

이번 무료 상생보험은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각각 5000명씩, 총 1만 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가입 신청은 9일부터 각 지역의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및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신청 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해당 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해야 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경제실장은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할 때, 이번 보험은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꼼꼼한 내용을 확인하고 빠짐없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