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AI로 치매환자·인지장애자 안부 확인한다 (유성구 제공)



[PEDIEN] 대전 유성구는 지난 8월부터 치매 환자와 경도 인지 장애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비대면 안부 전화 서비스인 '스마트 케어콜'을 본격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독거 가구나 노인 부부 가구 등 지속적인 안부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를 우선 선정해, 주 1회 정해진 시간에 AI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통화 과정에서 복약 여부 확인뿐 아니라 대화를 통한 정서적 지지까지 제공하며, 미응답자에게는 재연락을 실시하고 특이 사항이 발견될 경우 가정 방문이나 관련 부서 연계 등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별도 조작 없이 전화로 이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고 서비스의 장점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AI를 활용한 지속적인 안부 확인으로 돌봄 공백을 줄이고 대상자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성구는 지난 8월까지 총 80명을 대상으로 'AI 케어콜'을 시범 운영하며 대상자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살핀 바 있다. 이번 본격적인 서비스 확대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위기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