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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가 남구 양림동의 풍부한 근대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양림권역 마을투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올해 열리고 있는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한 프로그램들이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전시투어, 양림동 골목을 무대로 펼쳐지는 연극투어, 그리고 비엔날레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을 잇는 셔틀버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도 추진 중이어서 광역 관광 벨트 구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전시투어는 전문 안내원과 함께 이장우 가옥, 이강하미술관 등 파빌리온 10개소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9월 18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운영되며, 전시 관람과 함께 양림동의 역사, 골목길, 지역 상권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참가자에게는 환영 간식과 양림동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권 쿠폰이 제공된다.

저녁 시간 마을 전체를 무대로 100년 전 근대 광주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연극투어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0월 2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시간대에 회당 60분씩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광주비엔날레 본전시장과 양림동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9월 18일부터 11월 14일까지 금·토요일에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비엔날레 티켓 소지자는 이 셔틀버스를 이용해 양림역사문화마을 제1공영주차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경유하며 이동할 수 있다.

앞서 광주비엔날레 전시와 양림권역 전시·연극투어를 묶은 '얼리버드 티켓'은 8월 말 판매 시작 이틀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양림동의 역사·문화적 매력과 비엔날레가 시너지를 창출하며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음을 보여준다.

김선자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양림권역 마을투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양림동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광주비엔날레와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광역 관광 벨트를 구축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양림동의 공간적 미학과 역사·문화적 매력을 직접 경험하고 즐기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