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검출률 증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광주지역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률이 3주 연속 상승하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국가 호흡기바이러스 통합감시 결과, 지역 내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률이 33주 5.7%에서 35주 13.2%까지 꾸준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검출된 바이러스는 모두 A형이었으며, Apdm09 유형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러한 증가는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 추세와도 맥을 같이 한다. 전국적으로도 의사환자분율은 최근 4주간 7.0명에서 13.3명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더불어 코로나19와 파라인플루엔자 등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 역시 지속적으로 검출되며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어, 지역사회 내 호흡기 감염병 동시 유행 가능성이 제기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다각적인 병원체 감시 체계를 가동 중이다. 전장유전체 분석을 통해 신규 유전형 유입을 모니터링하고, 하수 기반 감시를 병행해 지역사회 내 무증상 감염자 추이까지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

서정미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인구 이동과 모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호흡기 감염병 검출률 증가세가 뚜렷하다”며, “기침예절과 손 씻기 생활화,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