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지난 23일 발표된 ‘2026 글로벌 도시 지속가능성 지수’에서 고양시가 총 81개 도시 중 △세계 23위, △아시아·태평양 권역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양시의 올해 종합 달성률은 △82.12%로 전년보다 상승했다.
아시아·태평양 권역에서는 권역 1위인 호주 시드니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3위 멜버른을 앞섰다.
세계 순위는 지난해 15위에서 올해 23위로 조정됐으나, 달성률은 오히려 상승된 결과다.
참여 도시 전체 평균이 지난해 66.77%에서 74.27%로 7.50%p 상승했고 2년 연속 참여한 도시 89%의 점수가 상승된 것으로 볼 때 도시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재단은 유관기관과 협력 아래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GDS-I 지표에 부합하는 실천력을 강화하는 등 평가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 △공급망 부문은 88.46%로 전년보다 6.41%p 올라 4개 부문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향상됐다.
GDS-I란 세계 주요 마이스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국제 지수로 올해 평가는 환경과 사회, 공급망, 도시마케팅 전담조직 등 4개 부문 74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지속가능성이 글로벌 MICE 산업의 핵심 경쟁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세계 주요 도시들이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지표로 꼽힌다.
고양시는 2017년 국내 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GDS-I 평가에 참여해 올해 10년째를 맞았다.
첫 해 30.24%이던 종합 달성률은 올해 82.12%로 51.88%p 오르며 10년에 걸쳐 지속가능성 역량을 키워 왔다.
더불어 2022년과 2023년에는 2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권역 1위에 올랐고 영국 BBC의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5개 도시’에도 소개되는 등 글로벌 MICE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재단은 올해 3월 ‘고양특례시 MICE 지속가능성 2차 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속가능한 MICE 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부터 추진해 온 1차 전략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글로벌 지속가능 관광 흐름을 반영했다.
고양시는 MICE 산업을 매개로 지역경제 성장과 환경적 가치 창출, 사회적 포용을 함께 실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이창현 대표이사는 “지난 10년간 국제 기준에 따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점검하며 역량을 키워 왔다”며 “공급망 부문에서 확인한 성과를 이어가는 한편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살펴 내년 평가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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