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평구는 지난 30일 아동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위험·기피 요인을 직접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아동 위험·기피 공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아동의 시각에서 지역 내 불편한 공간을 점검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에는 아동 10명,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5명, 구 공무원 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3개 조로 나뉘어 △굴포천생태하천 △인천용마초등학교 앞 도로 △부평구청소년복합문화센터를 방문했다.
대상지는 지난 6월 아동참여위원회 회의에서 아동들이 직접 선정한 곳이다.
아동들은 아동권리 옴부즈퍼슨과 함께 구에서 마련한 공공디자인 안전 점검표 18개 항목을 활용해 안전성, 보행환경, 범죄 위험요인, 조명·방범용 폐쇄회로텔레비전, 이용 편의성 등을 점검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구는 이번 조사에서 나온 의견을 관련 부서에 전달해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참여 아동들에게 공유해 실제 정책 반영 과정을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아동권리 옴부즈퍼슨과 아이들이 함께 지역 문제를 살피고 개선안을 제안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뜻깊다”며 “아이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편안한 아동친화도시 부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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