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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안전한 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268곳을 대상으로 19개 정량지표를 중심으로 특수시책과 우수사례, 기관장 관심도, 안전정책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세종시는 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사회안전교육 지원 등 우수사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시민안전실천 역량 조사와 ‘두바퀴 차’ 안전이용 특별 강조주간 운영, 자전거 잠금 생활화 안전 캠페인, 생존수영 교육 지원, 안전매거진 발간 등이 우수성과로 꼽혔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체감도 높은 안전교육을 통해 시민과 함께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안전교육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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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31일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폭염에 따라 여름철 취약 현장 등 5곳을 일제히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다수의 시민들이 방문하는 장소나 무더위 취약계층 시설 등의 폭염 대응 대책을 살펴보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김하균 행정부시장이 점검한 현장은 △집현동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공사현장 △농업기술센터 △용수천 하천 물놀이 장소 △노숙인 복지시설 금이성마을 △소정면 광암교 등 5곳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지식산업센터와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로자에 대한 폭염 5대 기본수칙과 휴식 시간 등을 준수하고 낮 시간대 작업 중지 등을 당부했다.
또한, 용수천 하천 물놀이장소에서는 현장 안전 대책을 둘러보면서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계도와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금이성마을에서는 입소 중인 노숙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노숙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도울 수 있는 지원방안을 강구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17일 붕괴된 광암교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조속한 복구를 요청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최근 폭염은 단순 기후변화를 넘어 시민의 생명과 결부된 재난”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폭염 대응과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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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속 보호수를 예술품으로…김경진 개인전 개최
[PEDIEN] 세종시가 3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연동문화발전소에서 김경진 작가의 ‘앙코르 보호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1기 입주예술인의 두 번째 이어가는 전시로 기억 속에서 사라지거나 잊혀진 장소를 예술 작품으로 승화한 김경진 작가의 시도다.
그는 사람들의 쉼터이자 그늘인 ‘보호수’를 고재 기둥과 시장 파라솔, 평상과 의자 등으로 재구성해 공동체 속 기억과 감각을 시각화한다.
김경진 작가는 “보호수는 단지 한 그루의 나무가 아니라, 삶의 시간이 중첩된 감각적 장소”며 “사라진 공간과 남겨진 구조물 사이에 여전히 작동하는 보호의 감각을 조형 언어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연동문화발전소 입주예술인 전시는 지난 3일 김윤섭 작가를 시작으로 김경진, 최승철, 정원, 임선이 등 5명의 예술인이 오는 11월까지 각자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이들은 올해 말 ‘한글’을 주제로 한 결과보고 전시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는 매주 월·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으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연동문화발전소를 방문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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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 제13회 119소방동요대회 개최
[PEDIEN] 세종시 소방본부가 30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들의 소방안전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제13회 세종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세종소방본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 및 한국화재보험협회가 후원했으며 어린이들에게 소방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방안전 수칙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올해에는 유치부 13팀과 초등부 5팀 등 총 18개 팀에서 약 4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화재 예방과 안전수칙을 주제로 각양각색의 동요와 율동 공연을 선보였다.
대회 결과 유치부에서는 가온나래어린이집, 초등부에서는 연세초등학교가 대상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팀은 오는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경남 창원 로봇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6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김영근 소방행정과장은 “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즐거운 경험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문화와 예방수칙을 익히는 뜻깊은 자리”며 “미래세대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다채로운 교육과 경연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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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미래 도시의 이상적인 모델"
[PEDIEN] “관광이 스플리트시의 과거였다면 기술은 미래이며 대한민국의 과거는 서울이고 미래는 세종이다”최민호 세종시장이 29일 스마트시티·정원도시를 선도하는 세종시 사례를 통해 스플리트시에 지역의 미래 비전을 제안했다.
이날 최 시장은 스플리트 테크놀로지파크에서 고란 바티니치 스플리트시 도시개발공사 소장 등 50여명의 스마트시티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강연을 펼쳤다.
스플리트시는 지난해부터 지역 대표 먹거리 산업인 관광을 넘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하기 위해 스마트시티와 3D기술 기반 창업 생태계를 지원하는 스플리트 테크놀로지파크를 직접 운영·관리하고 있다.
이번 최민호 시장의 특별 강연도 스마트시티 조성을 선도하는 세종시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스플리트시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나라는 전쟁 직후인 1960년대 1인당 국민 소득이 100불에 불과했던 최빈국이었지만 현재는 1인당 국민 소득이 4만불에 이를 만큼 성장했다”며 “하지만 청년층이 성장의 중심이었던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되는 문제가 발생하자 이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세종시가 탄생했다”고 시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행정수도, 한글문화도시, 박물관도시, 스마트시티, 정원도시 등 5대 비전을 통해 도시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는 현 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2012년 시 출범 이후 10여 년만에 빠르게 미래 가치가 높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를 스마트시티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예측 불가능한 시대를 맞아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세계적으로 신수도를 건설 또는 이전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그 핵심은 스마트시티”며 “우리시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돼 인공지능, 자율주행, 항공무인비행 등을 실증, 적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4차산업혁명 신기술의 테스트베드로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현황과 정보보호산업 인재 발굴·육성 노력을 함께 설명하며 스플리트시에 관련 기술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플리트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이지만 관광산업으로 큰 돈을 버는 건 한계가 있다”며 “스타트업 등 새로운 기술, 인공지능, 양자, 바이오 등 미래 게임체인저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해서 부가가치가 큰 산업을 유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인공지능 시대 스마트시티를 지향하면서도 자연을 통해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회를 연결하는 순환고리를 만들고 인간의 고립을 치유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가 2030년까지 계속 건설 중인 미래를 위한 도시인 만큼 전쟁의 폐허에서 기적을 이뤄낸 그다음 이야기는 서울이 아닌 세종에서 이어질 것”이라며 “향후 도시 간 발전을 위해 스마트시티, 정원, 관광 등 지속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세종시의 미래도시 성장 가능성과 가치에 주목하며 큰 호응을 보냈다.
미르나 이브코비치 스플리트 도시개발공사 스마트시티 자문위원은 “세종시야말로 진정한 미래를 상징하는 도시”며 “계획적으로 조성된 도시 구조,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시스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전략에 있어 세종시는 모든 도시가 지향해야 할 도시화의 이상적인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단순히 현대적인 도시를 넘어 사람과 기술,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세종시의 모습은 앞으로의 도시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이번 독일·크로아티아 방문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를 세계 스포츠 무대에 널리 알리고 유럽권 주요 도시에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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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자율방재단이 30일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충남 예산군 고덕면을 찾아 현장 복구를 지원했다.
충남 예산군은 지난 16∼17일 집중된 호우로 주택 침수, 농가 비닐하우스 붕괴 등 광범위한 피해를 입으면서 지난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이에 세종시자율방재단은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나누고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나섰다.
이날 양길수 연합회장을 비롯한 세종시자율방재단원 40명은 붕괴된 비닐하우스 내 토사와 잔해를 제거하고 농작물을 정리하는 등 피해 농가의 시름을 덜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양길수 회장은 “이번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산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피해복구가 신속히 이뤄져 주민들이 하루빨리 희망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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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올해 세종시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의 경쟁률이 67.3대 1로 지난해 62.2대 1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2025년도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 원서 접수 결과, 행정직 4명 선발에 총 269명이 지원해 6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4년 5명 모집에 311명이 지원해 6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것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세종시 지방직 공무원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7급 일반행정직 필기시험은 오는 11월 1일 진행되며 동일한 일정으로 농촌지도사를 선발하는 경력경쟁 임용시험도 시행된다.
농촌지도사 경력경쟁 임용시험의 경우 1명 모집에 47명이 접수했다.
시험장소는 10월 21일 시 누리집에 안내될 예정이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11월 28일 발표된다.
시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시험정보’ 게시판이나 시청 교육고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우 운영지원과장은 “우수한 인재가 지역사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절차를 진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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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에서 편안하게 건강검진 받으세요"
[PEDIEN] 세종시가 병원에 가기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 인구가 늘면서 건강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병원이 멀거나 교통이 불편해 제때 건강관리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공중보건의, 치위생사, 간호인력 등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치과·한방 진료,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검진을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어르신들이 평소 이용하는 익숙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업 대상 지역은 교통이 상대적으로 불편한 부강면, 전동면, 소정면, 연서면, 장군면 등 5개 면으로 각 지역의 경로당 4곳을 선정해 총 20개 경로당을 주 1회씩, 월 4회 방문할 예정이다.
운영 일정은 8월 부강면을 시작으로 9월 전동면, 10월 소정면, 11월 연서면, 12월 장군면 순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편안하게 진료와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며 “향후 사업 결과와 어르신들의 반응을 바탕으로 확대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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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가 행복도시 해제지역의 상가 공실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련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7월 30일자로 고시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상가의 허용업종 확대 △일반상업지역 내 관광숙박시설 입지 허용 △차량 진출입로 보도포장 기준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앞서 시는 시민 설문 결과를 반영해 변경안을 마련했으며 주민 열람 공고 및 공동위원회의 도시계획·건축 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변경 내용을 확정했다.
이번 변경으로 시는 상가 공실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가 허용업종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간선급행버스체계 상가와 수변 상가에는 운동시설과 제1·2종 근린생활시설을 새롭게 허용했다.
제1·2종 근린생활시설에는 병·의원, 미용실, 학원, 실내 테니스장 등 생활밀착형 업종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수변 상가에는 △오피스텔을 제외한 업무시설 △학교를 제외한 교육연구시설 △정신병원·요양병원을 제외한 의료시설도 추가로 허용됐다.
다만, 단란주점, 안마시술소, 다중생활시설 등 일부 업종은 여전히 제한된다.
이번 변경으로 주거지와 학교에서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진 일반상업지역에 한해,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소형호텔·호스텔 등 관광숙박시설의 입지도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대상지는 대평동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인근 3필지와 소담동 법원·검찰청 주변 5필지 등 총 8필지다.
정부청사와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는 세종시의 특성상 단기 출장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비즈니스형 숙소 유치를 통해 방문객 편의는 물론 주변 상가 공실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차량 진출입로에는 차도용 고강도 블록의 사용을 의무화해 보도 파손 민원을 줄이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도록 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시청 도시과 지구단위계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시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규제 완화를 추진한 결과물로 상가 공실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상가 활성화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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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가 3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주민과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전동면 심중리 일원에 건설 중인 ‘세종벤처밸리 산업단지 진입도로’의 교량 명칭 의견을 수렴한다.
세종벤처밸리와 국도 1호선을 연결하는 진입도로는 총연장 400m 규모로 사업비 133억원을 투입, 올해 말 개통할 예정이다.
진입도로 내 신설교량은 연장 110m, 폭 23m로 조성되며 추후 세종벤처밸리와 북부권 주요 산업단지와의 교두보 역할을 맡아 산업 집적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신설교량 명칭 의견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 공고문을 참고해 제안서를 시 산업입지과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역 정체성과 역사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9월 말 세종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최종 명칭을 고시할 예정이다.
함재욱 산업입지과장은 “행정구역과 산업단지 명칭 등 지역특성을 참신하게 반영한 이름 제안을 기대한다”며 “이번 신설교량 명칭 의견 접수에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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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이 최근 지속되고 있는 무더위로 인해 온열질환자 발생이 우려된다며 시민 생명과 안전 확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 부시장은 29일 세종시청 세종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노인이나 장애인, 야외근로자 등을 중심으로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 건강피해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이 불가피한 야외근로자를 대상으로 잦은 수분 섭취와 낮시간대 휴식 등 폭염 시 행동요령 전파 등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여름철 물놀이 시설 이용객이 급증하는 만큼 시설 현장의 안전 수칙을 주의 깊게 들여다볼 것을 주문했다.
이어 김 부시장은 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가 재미와 흥행, 안전의 측면에서 모두 성공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한층 더 발전한 지역 대표 축제로 발돋움했다고 호평했다.
특히 김 부시장은 “조치원복숭아 축제를 찾아주신 방문객들이 ‘핑크 드레스코드’를 중심으로 분홍빛 의상을 착용하면서 전반적으로 화사한 분위기가 연출됐다”며 “폭염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일부 프로그램 일정을 연기·취소하는 안전 조치도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25일부터 3일간 열린 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는 1만 5,270상자의 복숭아를 완판하고 93억 2,820만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다 흥행을 달성했다.
그러면서 조치원복숭아 축제에 이어 세종시 관광 문화를 선도할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는 각종 문화예술을 주제로 2년마다 열리는 국제미술전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북세종상생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최초 ‘한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미술전에는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강익중 작가와 미스터 두들 등이 참가해 한글이 지닌 철학과 아름다움을 예술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는 우리시만의 축제가 아니라 국제적 행사로 세종시와 지역작가의 역량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며 “이번 미술전으로 세종시는 세계적 명품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확대간부회의는 최민호 시장의 독일·크로아티아 국외 공무출장으로 김 부시장의 주재하에 진행됐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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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진 에어컨도 다시 한 번…" 여름철 전기화재 주의보
[PEDIEN] 세종시 소방본부가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에 따라 전기제품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한솔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가동 중인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 실외기실 일부가 소실돼 6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최근 5년간 세종시에서 발생한 전기화재는 총 322건으로 이 중 102건이 7월과 8월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해당 기간 중 발생한 전기화재 102건 중 49건가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주택 내 전기 사용 시 각종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
여름철 전기화재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미확인 단락이 38건으로 가장 많았고 접촉불량에 의한 단락 22건, 과부하/과전류 12건 등이 뒤를 이었다.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콘센트 등 전기설비에 먼지나 수분등이 쌓이지 않게 청소하기 △멀티탭은 차단기능 있는 제품 사용하기 △콘센트와 플러그 접촉불량 확인하기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등을 준수해야 한다.
박광찬 대응예방과장은 “전기화재는 시민들의 작은 관심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전기제품의 안전점검과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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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체험으로 학교폭력 예방효과 높였다
[PEDIEN]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관내 초등학생 1,2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가상현실 체험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자주 발생하는 휴대폰 및 사회관계망서비스 기반 사이버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 세종 자경위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가상현실 교육 콘텐츠를 활용했다.
주요 체험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로 약 10분간 가상현실 체험을 통해 학교폭력 상황을 간접 경험한 뒤 올바른 대처 방법을 익히게 된다.
자경위는 앞서 지난 2월 ‘학교폭력 예방 가상현실 교육콘텐츠 체험 사업’을 기획해 교육 신청을 받았으며 관내 초등학교 등 9개 참여기관을 모집한 바 있다.
이후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참샘초,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집현초에서 1,100여명이 교육을 받았고 지난 6월 ‘청소년 상담의 날’ 행사 내 체험부스에서 100여명이 참여해 총 1,200여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자경위는 가상현실 기기를 학교로 직접 전달·회수하는 ‘찾아가는 대여 서비스’, 학습 매뉴얼 제공, 교직원 대상 기기 사용법 대면 교육 등을 지원하며 참여 기관의 교육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학교 교사들은 “생동감 있는 가상현실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생동감 있게 더욱 잘 이해하게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참여 학교 및 기관 등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98%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자경위는 하반기에도 다정초, 양지초, 세종늘벗학교, 산울초, 가득초 등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택화 위원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학교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가상현실 체험형 예방 교육을 적극 확대하겠다”며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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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가 오는 9월까지 관내 지방하천과 소하천을 중심으로 불법 점용시설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 조치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하천의 유수 흐름을 저해하는 불법 시설물을 철거하는 등 불법 점용시설을 근절해 제방 범람 등 재해를 예방하고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하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시는 ‘하천 내 불법 점용시설 조치 전담조직’을 구성해 7월부터 하천구역 내 △무단 설치된 공작물 △폐기물 등 불법 적치물 △불법 경작·식목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불법 점용시설에 대해서는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필요시 하천법에 따른 행정 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불법행위에 단호하게 대응해 공공의 자산인 하천을 시민에게 돌려주고자 한다”며 “집중 단속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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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뮤지컬 ‘팬텀’ 막공 성료 “모든 순간이 기쁨,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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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쇼핑’ 안지호, “어려운 부분도 많았지만 즐겁게 촬영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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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유주, 오는 12일 ‘In Bloom’ 발매 “마음속 비워있던 틈 채워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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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준, 9아토엔터와 전속계약…한소희·연우 등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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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알티, 신곡 ‘담다디’ MV 티저 속 아이들 전소연과 ‘파격 연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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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딘 유닛’ 메이딘 에스, 신보 콘셉트 포토 오픈 ‘무결점 비주얼 시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