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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재정 기반 확보 건의에 대통령 화답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현장 중심 광폭행보를 이어간 가운데 재정 기반 확충 관련 새 정부의 긍정적 반응이 나오면서 행정수도 위상에 맞는 재정적 지원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최민호 시장은 13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2∼13일 이틀간 진행된 중앙지방협력회의, 한일시장지사회의, 국회 방문 성과를 공유했다.특히 지난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개최된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최민호 시장의 교부세 제도 개선 제안에 대한 화답을 의미 있는 성과로 꼽았다.회의에서 최 시장은 불합리한 현행 교부세 제도, 공공시설 이관에 따른 유지관리비 폭증, 도시 완성에 따른 취득세 감소 등 세종시 재정의 어려움 등을 요목조목 설명하고 근본적 문제 해결을 건의했다.그러면서 제주도와 같은 정률제를 도입하거나 세종시의 단층제 특수성을 고려한 새로운 교부세 산정방식 신설 등 다각적인 제도 개선·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이재명 대통령은 최민호 시장의 발언에 대해 “일리 있는 말”이라고 공감하고 “별도로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고 언급하며 교부세 제도 개선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특히 이날 회의는 여러 논의 안건 중에서도 재정분권에 대해 가장 많은 시간이 할애됐으며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에 대해 대통령이 각별한 공감 의사를 밝히고 별도 검토를 약속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시는 이번 대통령의 검토 지시에 따라 교부세 제도 개선을 정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하되, 세입증대 및 세출절감안 발굴 등의 자체 노력을 병행해 시의 제안이 수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이어 제8회 한일시장지사회의에 참석해서는 한국과 일본이 공통적으로 직면해 있는 인구·지방 소멸 돌파구로서의 행정수도 세종의 역할을 알리고 국제대외적으로 확산했다.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은 인구·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근본적인 문제 해법으로 국가가 제시한 해법임을 설명하고 완성 필요성을 강조했다.13일에는 국회를 방문해 박형수 예결위 국민의힘 간사, 행정수도건설특별법을 소관하는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권영진·황운하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행정수도건설특별법 연내 제정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이는 국가적 과제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초당적 차원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 자리에서 황운하 의원은 “기본적으로 행정수도특별법 법안을 발의한 당사자로서 시장의 의견에 공감한다”며 “행정수도법 제정에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세종시의 의견을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지지했다.권영진 의원도 행정수도특별법 통과를 위해 당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는 최민호 시장에게 “국토위 법안심사 소위원장으로서 법안 논의 과정에서 세종시의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권영진 의원은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파동 당시 행정수도 건설이라는 원안에 찬성한 인물로 현재 국토위 법안심사 소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시는 지난 8월 21일 황운하, 강준현 의원안이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국토법안 심사소위에 회부되어 있는 만큼 법안 법안의 신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의 관심과 지원을 계속 호소해 나갈 예정이다.최민호 시장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행정수도 완성을 채택한 이재명 대통령의 세종시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앞으로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에 걸맞은 재정적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최민호 시장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통과" 요청
최민호 시장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통과" 요청 [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13일 국회를 방문해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행정수도건설특별법 제정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최 시장은 행정수도건설특별법을 소관하는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권영진·황운하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조속한 법안 통과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행정수도건설특별법은 세종시가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축이자 온전한 행정수도로 건설되기 위해 꼭 필요한 법률로 현행 행복도시법을 대체하는 법안이다. 황운하·강준현·김종민·김태년 의원이 각각 특별법을 발의한 가운데 지난 8월 21일 황운하, 강준현 의원안이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국토법안 심사소위에 회부되어 있다. 특별법은 △행정수도 정의,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지정 △국회·대통령집무실 전부 이전 △수도권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에 필요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제정이 시급한 상황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면담 자리에서 행정수도 완성은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닌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국가적 과제임을 강조하며 연내 법안 통과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박형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만난 자리에서는 시정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 예산에 반영을 요청했다. 먼저 세종지방법원 건립 사업 관련, 법적 근거는 마련됐으나 예산 반영이 지연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2031년 개소를 위한 내년도 설계비 반영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세종공동캠퍼스 운영법인에 대한 운영비 지원과 지역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바이오지원센터 구축비의 정부예산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지난 9월 세종시 최초의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한솔동 고분군의 역사 관광 자원화를 위해 정부예산 반영과 협력을 강조했다. 이밖에 전국적으로 늘고 있는 파크골프장과 관련 안전·환경 등 표준모델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국가 차원에서 세종시를 중심으로 이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최민호 시장은 여야 합의에 따른 법안의 신속한 제정을 위해 오는 17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
세종중앙신협, 도담동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 선물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중앙신협이 13일, 세종시 도담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이날 세종중앙신협은 이불 15채와 두루마리 휴지 15개 세트를 도담동에 기탁하며 훈훈함을 더했다.이번 기탁은 추운 겨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물품은 주거 취약 가구, 저소득 가구, 독거노인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세종중앙신협은 창립 이후 '믿음과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꾸준히 봉사 및 기부활동을 이어왔다.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홍종용 이사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따뜻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는 세종중앙신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이기숙 도담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물품을 후원해 주신 세종중앙신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나눠주신 따뜻한 마음까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양봉산업, 조직 기반 강화로 새로운 도약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시 양봉산업이 한국양봉협회 세종시지회 승격을 통해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세종시는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서 관계자, 유관기관, 양봉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양봉협회 세종시지회 승격 기념식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양봉협회 세종시지부의 지회 승격을 기념하고, 세종시 양봉인의 조직적인 기반을 강화하여 양봉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체계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참석자들은 세종시지회 승격과 공식 출범을 축하하며, 지역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목표와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세종시는 앞으로 한국양봉협회 세종시지회와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도시 양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이번 승격을 통해 세종 지역 양봉인들의 협력과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한국양봉협회 세종시지회가 지역 생태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세종시, 사랑의 땔감 나누기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랑의 땔감 나눔 행사 산림자원과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가 난방 취약 가구를 위한 따뜻한 겨울 선물,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세종시산림조합과 공동으로 추진,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겪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세종시는 숲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한 부산물 100톤을 활용, 독거노인 등 난방 취약 가구 39세대에 땔감을 전달했다.이번 땔감 지원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산림 자원의 선순환을 도모하는 데 의미가 있다. 숲가꾸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재활용함으로써 저소득 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덜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한다.이용우 산림자원과장은 “숲가꾸기를 통해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세종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땔감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산림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세종 나빛어린이집, 시장놀이 수익금 기부로 따뜻한 마음 나눠
시장놀이 수익금 기부 나성동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 나성동의 나빛어린이집이 아이들의 경제 교육과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나빛어린이집은 원아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놀이' 행사를 개최, 경제의 기본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아이들은 이 과정에서 돈의 가치를 이해하고, 스스로 얻은 수익을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경험을 했다.이번 시장놀이 행사로 발생한 수익금 37만 원은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됐다.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게 됐다.나빛어린이집은 지난해부터 '나성동 착한일터'로 등록하여 교직원들이 정기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한정애 원장은 아이들이 시장놀이를 통해 돈의 의미와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아이들에게 경제 교육뿐만 아니라 나눔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으며, 나빛어린이집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충청권 여성 일자리 박람회, 18일 세종시에서 개막
여성일자리박람회 인구여성가족과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가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세종시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세종시뿐 아니라 대전, 충남 공주 지역의 25개 기업이 참여하여 여성 인재 채용에 나선다. 박람회는 현장 채용관 운영 외에도 창업 상담, 구직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대전광역새일센터, 대전배재대ICT새일센터, 공주새일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채용 연계 사업을 안내하고, 3차원식품기술 전문가, 조향사, 색채심리상담사 등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AI 면접 체험, 증명사진 촬영 등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박람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자녀를 동반한 여성을 위한 자녀돌봄 공간도 운영한다.세종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여성들의 취업 문턱을 낮추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
반곡동자율방재단, 괴화산서 가을철 산불 예방 캠페인 펼쳐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시 반곡동자율방재단이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괴화산 일대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건조한 날씨와 낙엽으로 인해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안전한 산행 문화를 장려하기 위함이다.방재단은 괴화산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불법 취사와 흡연 금지를 안내하고,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이 담긴 전단을 배부했다.박하진 반곡동자율방재단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반곡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한편, 반곡동자율방재단은 평소에도 자연재난 대비 순찰, 취약 지역 안전 점검 등 지역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재난 발생 시에는 현장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사회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세종시,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 전국 평균 상회
구제역 일제검사 보건환경연구원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가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에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소, 돼지 등 우제류를 대상으로 구제역 일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검사는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에 대한 면역력 확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10월부터 약 한 달간 94개 농가, 1,200마리의 소와 돼지를 대상으로 검사가 이뤄졌다.검사 결과, 소의 항체 양성률은 99.3%, 돼지는 96.7%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인 소 97.6%, 돼지 93.2%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세종시는 소에서 1.7%p, 돼지에서 3.5%p 높은 양성률을 보였다.보건환경연구원은 젖소 농가와 과거 검사 이력이 없거나 항체 양성률이 낮았던 농가를 중심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백신 접종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세종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구제역 항체 양성률을 높여 구제역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경용 세종보건환경연구원장은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빈틈없는 백신 검사와 미흡 농가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약속했다. -
“세종시 단층제 특수성 반영한 재정지원 이뤄져야”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비전을 위해 태어난 세종시에는 그 특수성에 맞는 보통교부세 제도가 필요한다.”최민호 세종시장이 12일 용산 대통령실 자유홀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해 단층제인 시의 특수성을 반영한 재정지원 확대를 강력히 건의했다.이날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국무총리,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안건 관련 부처 장차관, 전국 17개 시도지사, 지방시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최민호 시장은 재정 관련 세션에 토론자로 참여해 정부의 지방재정 확충 로드맵 마련을 요청하고 행정수도 세종의 특수성을 반영한 보통교부세 지원 확대를 주장했다.최 시장은 “세종시는 광역과 기초의 행정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단층제 구조임에도 교부세 산정 시 광역분 교부세 외 기초분 16개 항목 중에 5개 항목에 대해서만 지원받고 있다”며 “이로 인해 타지역에 비해 재정지원이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국가계획에 따라 건설된 세종시는 현재 다수의 공공시설을 인수·운영하고 있으나 막대한 유지관리비 또한 전적으로 시가 부담하고 있어 재정 운영의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현재 세종시가 인수받은 시설 유지관리비는 올해 약 1,200억원 수준이며 2030년에는 2,000억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여기에 도시 완성 단계 진입으로 인한 취득세 감소 등 세입 감소 추세까지 겹쳐 세종시의 가용 재원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세종시민 1인당 세출예산액이 507만원으로 전국 평균 887만원의 60%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도 재정압박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같은 단층제 구조인 제주도 1,130만원과 비교하면 세종시의 세출예산액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최민호 시장은 “제주도는 세종시와 같은 단층제를 채택하면서 교부세 총액의 일정 비율을 정률로 교부받아 안정적인 재정운용을 하고 있다”며 “세종시의 교부세 산정방식 개선 또는 정률제 도입 등 근본적인 제도적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간곡히 당부했다.최민호 시장의 건의시항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 부처가 검토하도록 지시했다.한편 중앙지방협력회의는 2022년 1월 처음 개최돼 이번에 9회째를 맞았다.이번 회의에서는 지방재정분권 추진방안, 국고보조사업 혁신, 정부위원회 지방참여 확대 등이 논의됐다. -
세종북부소방서, 가을철 산불 대비 훈련 실시…초기 진압 능력 강화
가을철 산불 대응 훈련 실시 북부소방서 [PEDIEN] 세종북부소방서가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 증가에 따라, 조치원읍 신안리 신안사 일원에서 산불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이번 훈련은 도심 인근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 신속한 초기 대응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소방차 4대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26명이 참여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을 펼쳤다.특히 올해 도입된 인공수리시설과 소방호스가방을 적극 활용, 물 공급이 어려운 산악 지역에서의 초기 진압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김전수 세종북부소방서장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높다며, 초기 진압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세종소방, 응급의료 공헌한 청주하나병원과 나준호 의사에 감사장 수여
나준호 의사 감사장 수여 소방본부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소방본부가 응급환자 이송 지연 해소와 구급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청주하나병원과 나준호 의료지도의사에게 소방청장 감사장을 수여했다.지난 10일 진행된 감사장 수여식은, 두 기관 및 개인의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청주하나병원은 의료대란 상황 속에서 응급의료체계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환자를 수용하며 이송 지연을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특히, 응급 환자들이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상 확보에 힘쓴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나준호 의료지도의사는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의료지도를 담당하며, 현장 구급대원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응급환자 생존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그는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으로 구급대원들의 활동을 지원하며, 응급 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박태원 세종소방본부장은 “청주하나병원과 나준호 의사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많은 시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이어 “앞으로도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세종소방은 앞으로도 응급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의료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구급대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
세종 어진동,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과 깨끗한 마을 만들기 협력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시 어진동이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호텔과 손을 잡고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협력은 어진동의 청결 취약 지역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어진동 행정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민과 관이 힘을 합쳐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캠페인의 일환이다. 호텔 임직원들은 어진동의 쓰레기 무단 투기 지역과 도로변을 중심으로 환경 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도로변의 적치물을 제거하는 등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어진동은 더욱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신영호 어진동장은 호텔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민관 협력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어진동은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쓰레기 불법 투기를 근절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세종시, 겨울철 축산시설 안전망 강화…화재·폭설 대비 사전 점검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시가 겨울철 축산 농가의 안전을 위해 화재와 폭설 대비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11월 28일까지 세종시 내 양돈·양계 시설 102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히 재해에 취약한 하우스형 축사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세종시는 10개 읍·면 점검반을 편성하여 취약 농가를 직접 방문, 시설물의 구조와 전기 설비 등 안전 상태를 꼼꼼히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축사 지붕의 눈 제거 상태, 내부 버팀목 보강 여부, 난방기 및 전기 설비의 먼지 제거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시는 일반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 점검 요령과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등 현장 중심의 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농가 스스로 축사 시설을 점검하고, 재해 보험에 적극 가입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겨울철 화재와 폭설은 축산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며, “농가 스스로 시설물과 난방 장비를 점검하고, 시는 현장 중심의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겨울철 축산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