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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의 젠더의식,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세종시립도서관 수요열린강좌 포스터 시립도서관 [PEDIEN] 세종시립도서관이 오는 19일 오후 7시 세종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과 함께 ‘2025년 수요열린강좌’ 마지막 4회차 강연을 진행한다.수요열린강좌는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문성과 공공성을 갖춘 심화 교양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 4회차로 구성됐다.이번 강연에서는 김조은 교수가 ‘현대적 젠더의식의 다차원성’을 주제로 강연한다.김조은 교수는 현대사회에서 젠더를 둘러싼 인식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다양한 문화·사회적 요인이 젠더의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흥미롭게 전할 예정이다.강좌는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신청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과의 협력으로 심도 있는 교양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지적 수요를 반영한 유익한 강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김진명 작가 작품 '세종의 나라'에 시민의견 담는다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김진명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집필 중인 ‘세종의 나라’에 대해 세종 시민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18일 세종시립도서관에서 1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의 나라 지혜 나눔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세종의 나라’는 소설 ‘고구려’ 등으로 잘 알려진 김진명 작가가 집필 중인 역사소설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을 조명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시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 김진명 작가는 지난달 10일 한글문화 공동체 출범식에서 세종의 나라 완성에 공동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이날 토론회에서 김진명 작가는 세종의 나라 제1권의 내용을 최초로 일부 공개해 참석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김진명 작가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가 가진 가장 큰 의미는 한글을 백성에게 공급함으로써 나라 이름까지 중국에 물을 정도로 완전히 중국의 종속국이 되어버린 새 나라 조선의 운명을 바꾸고 자주의 한 뼈대를 세운 데서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쉬운 글을 백성에게 마련해 주면서 인류 최고의 가치관인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한 인류사적 의미도 크다”고 덧붙였다.이어 김진명 작가와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장, 이재민 세종지역학센터장, 북튜버 공백이 ‘세종의 나라에 담아낼 세종시의 이야기’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장은 “세종대왕 업적의 신비로 남아 있던 제자해를 풍부한 상상력과 추리력, 해박한 지식으로 풀어낸 작가의 역량에 감탄하며 큰 즐거움을 느낀 자리였다”고 말했다.이재민 세종지역학센터장은 “이 책의 발간은 한 편의 소설을 넘어 세종이라는 새로운 지역 정체성을 구현하고 정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북튜버 공백은 “전문가분들 사이에서 평범한 독자의 입장으로 참여했지만 ‘세종의 나라’를 통해 역사적 사실 넘어 인간의 고뇌와 열망, 한글 창제의 경이로움을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행사에 참석한 100여 명의 세종 시민들은 토론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세종의 나라에 대해 “세종의 철학이 잘 반영되길 바란다” 등 기대감을 나타냈다.김진명 작가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시민의 의견을 정리해 세종의 나라 제2권 집필에 활용할 예정이다. -
최민호 세종시장, 국민의힘에 행정수도 완성 위한 전폭적 지원 요청
왼쪽부터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최민호 시장 [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국회를 찾아 국민의힘 지도부에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장동혁 당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만나 세종시 핵심 현안에 대한 당 차원의 협력을 구했다.이번 방문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여야가 행정수도 건설 필요성에 공감하는 만큼,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위해 국민의힘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장동혁 대표는 특별법 제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송언석 원내대표 또한 교부세 제도 개선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최 시장은 세종시의 독특한 구조와 행정수도 기능에 맞춰 교부세 산정 방식의 근본적인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세종시는 기초분 교부세 항목 16개 중 5개만 지원받는 불합리한 상황으로,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안정적인 재정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최 시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도 제도 개선을 건의한 바 있다.또한, 최 시장은 내년도 국회 심의 단계에서 세종지방법원 건립 설계비 반영, 국립어린이전문병원 및 국립아동센터 건립 연구용역, 파크골프장 안전·환경 기준 표준화 연구용역비 반영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최민호 시장은 “행정수도건설특별법과 교부세 제도 개선,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건의했다”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당 차원에서 각별한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OO시, 겨울철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 총력…27곳 집중 점검
새롬동 새마을금고 신축 현장 합동점검 공공건축안전사업소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OO시가 겨울철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건축공사장 27곳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 증가와 구조물 동해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상주감리 건축공사장 19곳과 소규모 건축공사장 8곳이다. 상주감리 대상에는 향토유물박물관, 공장, 창고시설 등이 포함되며, 소규모 건축공사장에는 종교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포함된다.주요 점검 사항은 작업장 비계, 거푸집, 안전장치 상태, 제설 장비 및 비상 연락 체계, 콘크리트 양생 및 동결 방지 대책, 화기 관리 상태 및 화재 감시자 배치 여부 등이다.시는 점검 결과 미흡한 현장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조치를 요구하고, 필요시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겨울철은 화재와 구조물 동해 등 위험 요인이 증가하는 시기”라며 “이번 철저한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공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세종시, 순국선열의 날 맞아 조치원 충령탑에서 추모제 거행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시가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조치원 충령탑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모제를 개최했다.광복회 세종특별자치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제에는 최민호 시장, 임채성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을 통해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약사보고를 통해 그들의 업적을 되새겼다. 최민호 시장의 추모사와 성악가 하지원 씨의 추모 공연은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특히 독립유공자 하용기 씨의 후손인 하지원 씨는 ‘내 영혼 바람되어’를 부르며 참석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최민호 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고 강조하며, “나라사랑 정신과 보훈문화가 존중받는 세종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이번 추모제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그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욱 발전된 세종시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
기후변화 속 민관협력 안전문화 모색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17일 시청에서 2025년 하반기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기후위기 속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관련 안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정기회의에는 시와 소방본부, 세종경찰청 등 공공기관과 재난안전분야 전문가, 민간단체 관계위원 등이 참여했다.이들은 올해 추진된 국민안전교육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27개 부서·기관에서 추진하는 관련 시행계획 54개 과제 추진 상황을 논의하며 생애주기별·분야별 안전교육 활동을 살펴봤다.또한, 한국환경연구원 이승수 박사가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도시침수 관리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이 박사는 기후위기로 인한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 기반시설의 체계적 관리와 기후적응형 도시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참석자들은 기후변화가 가져올 복합재난의 위험을 인식하고, 시민생활 속 안전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함께 논의했다.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국민 안전의식 제고가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문화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안전문화운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마을공동체 성과 공유 축제 '마을이 함께 빛나는 날' 개최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 포스터 시민소통과 [PEDIEN] 세종시가 오는 22일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 '마을이 함께 빛나는 날'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마을공동체가 추진했던 다양한 활동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주민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은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마을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행사장 외부에서는 마을공동체가 직접 준비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퓨전 떡, 쿠키, 비누 만들기, 병뚜껑 열쇠고리, 걱정인형 만들기, 반려식물 심기, 복숭아빵 시식 등 다양한 체험 거리가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진행되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아트센터 내부에서는 마을공동체 육성지원사업에 참여한 단체 중 서류 심사를 통과한 6개 공동체가 활동 사례를 발표한다. 시민들은 현장 투표를 통해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시는 투표 결과를 반영하여 최우수, 우수, 장려 공동체를 시상할 계획이다.투표 참여 시민 중 100명을 추첨하여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돋은별예술단, 100세클럽, 빵빵이극단, 날개짓, 세종음악예술협회 등 다양한 공동체와 지역 예술단체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의 후원을 받아 풍성한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마을 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하고, 더욱 끈끈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세종시, 어린이 승강기 안전 지킴이 나서
승강기 안전문화 확산 사회재난과 [PEDIEN] 세종시가 어린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세종지사와 손잡고 ‘승강기 어린이 보호구역’ 조성에 나섰다.시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중심으로 승강기 안전이용 교육을 실시하고, 손끼임 방지 부착물을 설치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나아가 시민 전체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시는 24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 2,39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딱딱한 이론 강의 대신,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사고 사례 중심의 시청각 자료와 체험형 안전 지도를 활용했다.또한, 어린이들이 승강기 안전 거리를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손끼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승강기 내부에 손끼임 방지 부착물을 설치했다.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세종시 전체에 승강기 안전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어린이집, 유치원 외에도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승강기 안전 부착물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세종시, 겨울철 대비 건축 공사장 안전 점검 나선다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시가 겨울철 기온 급강하와 눈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건축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 점검에 나선다.시는 11월 1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관내 건축 공사 현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건축물의 품질 확보에도 중점을 둔다.이번 점검에는 세종시를 비롯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세종소방서, 세종시 건축안전 자문단 등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참여한다.점검 대상은 상주 감리 대상 건축 공사장 19곳과 소규모 건축 공사장 8곳이다.주요 점검 사항은 작업장 비계, 거푸집, 안전 장치 상태, 제설 장비 및 비상 연락 체계 구축 여부, 콘크리트 양생 및 동결 방지 대책, 화기 관리 상태 및 화재 감시자 배치 여부 등이다.세종시는 점검 결과 미흡한 현장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조치를 요구하고, 필요에 따라 재점검을 실시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겨울철은 화재와 구조물 동해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공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연서면 새마을협의회, 사랑의 김장김치 700포기 나눔
김장담그기 연서면 [PEDIEN] 세종시 연서면새마을협의회가 지난 12일, 연서면사무소에서 따뜻한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이번 행사에서 협의회는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700여 포기를 관내 저소득층과 노인 가구 100세대에 직접 전달하며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새마을협의회는 김장 행사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배추 수확 및 절임 작업을 진행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갔다.윤춘애 연서면새마을협의회장은 “김장 나눔을 통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재현 연서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준 새마을회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 선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부강면 이웃사랑으로 부강한 겨울 보내세요
부강한 겨울나기 부강면 [PEDIEN]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3일 부강면행정복지센터에서 ‘부강한 겨울나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웃에게 따듯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열렸다.행사에서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김장김치 10㎏씩을 전달하고, 소외계층 10가구에 20만 원 상당의 선불상품권을 전달했다.부강면지사협은 매년 겨울마다 취약계층을 돕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정종길 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추운 겨울일수록 이웃의 따뜻한 정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어려운 이웃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부강면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교육정보재해복구센터 화재 대응훈련 실시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북부소방서가 14일 조치원읍 소재 교육정보재해복구센터에서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지난 9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사고를 계기로 관내 전산시설 화재 취약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소방차 7대와 소방공무원 17명이 투입된 훈련련 전산실과 무정전전원장치 구역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주요 훈련 항목은 ▲내부 진입 및 화점 탐색 ▲초기 진화 및 연소 확산 방지 ▲소방차량 부서 및 진입로 확보 ▲화재 현장 지휘 등 실전 중심의 대응훈련이다.아울러 교육정보재해복구센터와의 합동훈련을 통해 자율 대응 능력을 높이고, 소방서와 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세종북부소방서는 지속적으로 무정전전원장치 설비를 갖춘 주요 전산시설 13곳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 및 현황조사를 실시하며, 시설별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있다.황규빈 대응예방과장은 “교육정보재해복구센터는 화재 발생 초기의 신속한 대응과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 확립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리튬배터리가 설치된 전산시설의 화재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실전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
연기면, 가을철 산불예방 캠페인 펼쳐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이 14일부터 내달 15일까지를 ‘산불조심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이번 캠페인은 최근 지속되는 맑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연기면은 산림 인접 지역과 농촌 마을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 산불 예방·계도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산불방지 홍보 현수막 설치, 이장단·의용소방대 합동 점검, 논·밭두렁 소각행위 단속 및 계도, 산불감시원 순찰 강화 등을 통해 철저한 산불 감시·예방에 나선다.산불예방 캠페인 첫날인 14일에는 연기면 자율방재단 등 주민이 참여해 관내 산림 인접 지역과 주요 등산로 입구를 중심으로 합동 예찰활동과 불법 소각행위 계도활동을 했다.단원들은 마을 주민들에게 산불예방 전단지를 배부하고 건조기 불씨 관리의 중요성과 불법 소각 금지의 필요성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연기면은 주민 스스로 불법 소각행위를 자제하고 신고하는 자율적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을 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또 산불 예방수칙 전단지 1,000부를 제작해 관내 7개 마을회관과 유관단체에 배부할 계획이다.장경환 면장은 “가을철은 낙엽과 잡초 등이 마르면서 작은 불씨도 큰 산불로 번질 수 있는 시기”라며 “면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산불 예방에 동참해 안전한 연기면을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한글문화도시 세종, 지역문화진흥기금 근거 마련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시가 지속가능한 한글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도시센터, 지역문화진흥기금 설치에 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세종시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문화도시 조성 조례’를 14일 개정 완료했다고 밝혔다.이 조례는 지난달 세종시의회 제101회 임시회에서 통과된 것으로, 시장의 책무와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설치·기능, 지역문화진흥기금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시는 해당 조례 개정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지역문화진흥법’ 제2조에 따라 지역문화진흥기금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기금은 문화도시 사업의 수익금과 개인 또는 법인의 기부금품 등으로 조성된다.조성된 기금은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전문가, 시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된 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화도시 조성 사업 등을 위해 활용될 수 있다.또 문화도시추진위원회 구성은 당초 100명 이내에서 현실성에 맞도록 조정, 당연직과 위촉직을 포함해 15명 이내 구성으로 정비했다.아울러 문화도시 사업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문화도시센터 설치 근거를 마련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성을 갖춘 법인과 단체 등에 사무를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이순열 의원은 “한글은 우리시의 대표적인 지역문화 정체성 중 하나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할 사명감을 느꼈다”고 전했다.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세종대왕의 얼을 계승한 도시로, 한글문화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라며 “선도적으로 조례 개정에 앞장서 준 시의회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9월 30일 하나은행은 세종시 지역문화 진흥을 위해 1,000만 원 후원을 약속했고 지난 10월 10일 교보문고도 후원금 1,000만 원 전달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