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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축제와 함께하는 '와글와글 왕성길 축제'
복숭아축제와 함께하는 '와글와글 왕성길 축제' [PEDIEN] 세종시 조치원읍이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조치원 왕성길 일원에서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2025 와글와글 왕성길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축제는 조치원복숭아 축제 첫날에 맞춰 주민과 청년, 학생 등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야간형 거리축제로 왕성길 대표 먹거리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서는 △지역 동호회·대학생 동아리 공연 △조치원복숭아 판매부스 △조치원 오락실 체험 △왕성길 야시장 포장마차 △전문 디제이 파티 등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병호 조치원읍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왕성길이 복숭아축제와 연계된 상권활성화 거점 거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4일 오후 7시부터 25일 자정까지 축제 현장의 안전을 위해 왕성길 일부 구간을 교통 통제한다. 조치원읍은 통제 구간에 자원봉사자와 안전요원을 배치, 행사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
보람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기관 선정
보람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기관 선정 [PEDIEN] 세종시립도서관 보람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서관을 중심으로 강연·탐방·체험 등을 운영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인문학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람동도서관은 오는 8월 13일부터 11월 5일까지 12회에 걸쳐 ‘나의 수·심·작 손에서 마음을, 예술 작품으로 꽃 피우는 글쓰기’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삶을 주체적으로 기록하며 나아가는 치유의 여정을 담았다. 또한, 테라코타 자화상 만들기 체험을 통해 비언어적으로도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오는 7월 30일 오전 10시부터 보람동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보람동도서관 관계자는 “글쓰기를 통해 내면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길 위의 인문학 강좌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소정면, 저소득층·어르신들에게 행복한끼 대접
[PEDIEN] 세종시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2일 케이씨씨세종공장과 ‘행복한끼 반찬나눔’을 통해 지역 어르신 300명에게 삼계탕을 전달했다. 행복한끼 반찬나눔은 지역 내 소외 이웃들에게 반찬과 국거리 등 손수 만든 행복한 한 끼를 제공해 균형 잡힌 식생활을 지원하는 특화사업이다. 이날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원기 회복을 위해 삼계탕 300인분을 기탁했다. 이번 사업은 케이씨씨세종공장에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한 지정기탁금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윤석헌 케이씨씨세종공장장은 “준비한 삼계탕이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이 전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태 소정면장은 “홀로 계시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건강한 한 끼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봉사를 이어가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온마을 행복나눔 빨래방 △케이씨씨세종공장 후원 취약계층 주거지원 및 도서기증 △포스코 1%나눔재단 후원 푸드충전소 △㈜나우코스 후원 청소년 장학금 지원 △㈜신신제약 후원 행복꾸러미 지원 등 복지사업을 추진 중이다. -
고령농업인 대상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운영
[PEDIEN]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22일 소정면 대곡3리 마을회관에서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고령농 디지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한 디지털 환경에 고령농업인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촌진흥청과 협업해 운영한다. 교육은 △스마트폰 기초 활용법 △디지털 인증서 사용법 △인터넷뱅킹 안전 이용 △디지털 서비스 활용 등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폭염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폭염에 취약한 고령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지도도 병행한다. 피옥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고령농업인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첨단기술도시 세종' 입주기업 임차료 지원 시행
[PEDIEN] 세종시가 첨단기술 기업의 안정적인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세종테크밸리 이전 기업에 최대 4,500만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세종테크밸리는 첨단기업 집적화 차원에서 조성된 지역 유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난달 기준 98%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입주율은 약 50% 정도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시는 세종테크밸리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거쳐 첨단기술 기업 유치를 위한 임차료 지원 제도를 시행한다. 임차료 지원대상은 시 미래전략산업 5+1 분야에 해당하면서 세종 외 지역에서 세종테크밸리로 이전하는 중소기업 본사·공장·연구소다. 대상 기업은 2년간 최대 4,000만원의 임차료와 최대 500만원의 사무실 조성 공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2년 간의 임차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입주 의무기간 2년을 포함해 총 4년의 임대차계약을 맺어야 한다. 시는 세종테크노파크 임차료 지원기업 선정위원회를 통해 업종과 기술성, 성장 가능성, 고용창출 계획 등을 종합 심의·평가해 지원기업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임차료 지원은 단순 예산 지원을 넘어 첨단기업 유치와 정착,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미래전략산업 분야의 유망한 기업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유치해 도시 자족기능을 확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문학에서 배우는 '공존의 철학, 화이부동의 지혜'
인문학에서 배우는 '공존의 철학, 화이부동의 지혜' [PEDIEN] 세종시립도서관 아름동도서관이 23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지혜학교’ 수강생 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지혜학교’는 인문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로 삶의 지혜를 체득할 수 있는 대학 교양 수준의 심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아름동도서관이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공존의 철학, 화이부동’을 주제로 진행되며 강의는 서원혁 충남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공자의 ‘화이부동’을 중심으로 동서양 철학자들의 사상을 살펴보며 극단주의의 확산과 양극화 심화 시대에 공동체의 유지와 발전을 위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의는 오는 8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13회 진행된다. 세부일정 확인과 참여신청은 아름동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인문학적 수요를 충족시키고 인문학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PEDIEN] 세종시가 최근 집중호우와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각종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과 간헐적 강우는 세균성 장관감염증, A형간염, 장티푸스, 말라리아, 일본뇌염, 렙토스피라증 등 다양한 감염병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오염된 물을 통해 감염되는 수인성 또는 식품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 전·후와 식사 전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하고 안전한 물과 익힌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설사, 구토 등 증상이 있거나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식재료 세척 등 조리 과정에 참여하지 않도록 하고 오염된 물에 닿았거나 냉장이 유지되지 않은 음식은 섭취하지 말고 즉시 폐기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은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조리 위생 수칙과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비가 내린 후에는 물웅덩이 등 모기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돼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웅덩이와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제거하고 매개 모기가 주로 흡혈하는 야간시간인 오후 10시부터 오전 4시까지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외출 시에는 모기 기피제를 3∼4시간 간격으로 사용하고 실내로 모기가 침입하지 못하도록 방충망을 점검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작은 방심이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여름철 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철저한 위생관리”며 “같은 음식을 섭취한 이후 2명 이상에게 설사나 구토 등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하게 보건소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소년이 상상하는 '세종시의 안과 밖'
[PEDIEN] 세종시와 세종시건축사회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보람동 행복누림터에서 진행된 ‘제8회 청소년 여름건축학교’를 성료했다. 세종시건축사회는 ‘세종, 안과 밖’ 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에게 도시공간의 가치와 의미를 체험하고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여름건축학교를 기획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관내 원도심의 중심지인 조치원역 광장을 각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하면서 설계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모형을 제작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한, 세종시건축사회 소속 건축사들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청소년들의 작업을 도와주며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참가 청소년들은 조치원역 광장을 시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는 각양각색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하면서 공간에 대한 창의적 해석과 문제 해결능력을 키웠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모형은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8회 세종건축문화제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청소년들이 도시를 주체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인상 깊었다”며 “이런 경험이 향후 지역 도시정책과 공간문화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8회 세종건축문화제는 조치원 건축영화제와 여름건축학교, 대학생 건축설계 공모전, 세종건축사회 초대작가전, 홍익대 건축조형물 체험 등 각양각색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최민호 시장, 집중호우 대응 긴급 현장점검
최민호 시장, 집중호우 대응 긴급 현장점검 [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18일 최근 내린 집중호우에 따라 시민 안전을 살피기 위해 시설물 점검 등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지난 17일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붕괴된 소정면 소정리 광암교를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살폈다. 최 시장은 광암교 붕괴 현장에서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량이 신속하게 복구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시는 지난 17일 교량 상황을 예찰하고 하천 수위 지속 상승에 따라 교량 양방향을 통제해 주민들의 통행을 차단해 왔다. 붕괴 직전인 오전 10시쯤에는 광암교 접근금지 안전재난문자를 즉시 발송하는 등 안전관리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이어 조치원읍 내창천을 방문한 최 시장은 인근 배수로에서 자율방재단이 진행하는 정비현장을 방문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대곡리 맹곡천 수해현장, 세종벤처밸리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현장 등을 방문해 하천주변 빗물받이, 배수로 등 배수시설, 건설현장 안전관리 및 비상대응체계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와 함께 현장 작업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재난 대응에 대한 안전의식 강화도 당부했다. 특히 침수피해 우려가 큰 지역은 사전 예방 조치와 주민 대피 계획을 꼼꼼히 살피고 산업단지 진입도로 조성 현장에서는 호우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
최민호 시장, 관내 농업인과 생생한 현장 소통
최민호 시장, 관내 농업인과 생생한 현장 소통 [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18일 오전 9시 20분 연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업인 수당의 차질 없는 지급을 확인하고 관내 농업인들과 생생한 현장 소통을 나눴다. 시정 4기 공약인 농업인 수당은 농촌의 기본소득 보장과 공익적 기능 유지를 목적으로 가구당 연 1회 60만원의 지역화폐 여민전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농업인 수당 신청을 위해 방문한 농업인들과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농업 현장에서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한 농업인은 농업인 수당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영농자재 구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봄철에 수당을 지급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최민호 시장은 농업인 수당 지급 시기 조정에 대한 필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현장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수당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관련 법령 미비로 지난해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연서면 국가산단 편입지역의 농업인들도 올해 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3년차를 맞는 농업인 수당이 점차 농업 현장에 녹아들면서 농업인의 각종 비용 부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공익직불금 개선 사례처럼 농업인 수당을 비롯한 농촌 개선점을 적극 발굴해 농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 수당은 다음달 14일까지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월 1일부터 신청일까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면서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하고 전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은 농업인이다. -
하반기 노후차 조기폐차 지원 선착순 접수
[PEDIEN] 세종시가 대기환경 개선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조기폐차 지원사업’의 잔여 물량 접수를 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배출가스 4·5등급 노후경유차량을 조기폐차하는 시민에게 총중량 3.5t 미만 기준 4등급은 최대 800만원, 5등급은 최대 3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보조금은 차량 연식과 차종, 중량 등에 따라 차등지원되며 생계형 차량 또는 저소득층 차량의 소유자는 정액 5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현재까지 접수된 지원신청은 총 650대로 잔여 물량 334대에 대한 선착순 접수가 진행 중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마감된다. 조기폐차 지원을 받으려면 해당 차량이 대기관리권역 또는 세종시에 6개월이상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정상운행된 차량이어야 한다. 폐차 후에는 신청일부터 2개월 이내 말소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시는 차량의 성능 점검 및 인증 절차가 간소화되어 지원신청이 한층 수월해진 만큼 조기마감이 예상돼 조속한 신청을 권장하고 있다. 김은희 환경정책과장은 “조기폐차 지원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적인 정책”이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남은 기간 집중적인 홍보와 신속한 행정처리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재정위기의 세종을 구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다
재정위기의 세종을 구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다 [PEDIEN]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가 7월 23일 오후 3시 ‘세종시법 재정특례 강화를 위한 균형발전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세종의 재정현황을 점검하고 지방교부세·지방교육재정 운영 및 보통교부세 정률제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세종시법 재정특례를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포럼의 발제는 김흥주 책임연구위원이 맡았으며 토론에서는 좌장인 라휘문 교수와 김병남 책임연구위원, 이승동 기자, 이현정 특례연구센터장, 황순덕 회장이 세종시 재정 안정성 확보를 위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2012년 출범 이후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성장해온 세종시는 최근 취등록세 감소 등으로 세입이 줄어든 한편 사회복지·교육·안전 등의 필수분야에 대한 재정수요는 증가했다. 또한 행복청으로부터 공공시설물을 별도의 예산없이 인수 받으면서 재정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포럼을 준비한 고 센터장은 ‘언론이나 주변에서 ‘세종시는 많이 가진 도시, 배부른 곳’ 이라는 표현을 들을때마다 세종시의 현실이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깝다. 인구규모가 비슷한 기초자치단체가 3,443억원의 보통교부세를 받을 때 세종은 1,156억원을 받고 있다. 이는 세종시민이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지만 비슷한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다. 세종은 수도권 과밀화로 인한 불균형과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계획된 도시인데 모순된 상황이다. 한시적인 예산 지원이 아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장기적인 재정특례를 마련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는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성장하도록 협력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전국화하고 공론화해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을 통해 21세기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
여름철 유방염 집중검사로 고품질 원유 공급 지원
[PEDIEN]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고온다습한 여름철을 맞아 관내 젖소농가를 대상으로 젖소 유방염을 집중 검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유방염은 젖소의 생산성과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질병으로 세균과 곰팡이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에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9월까지 검사 대상 농가를 직접 찾아 유방염 감염 개체를 확인하고 원인균과 항생제 감수성 검사, 치료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사양관리와 축사 위생 등을 면밀히 분석해 농가별 맞춤형 예방대책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종훈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유방염은 생산성 저하와 원유 품질 악화를 초래해 농가의 경제적 손실로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며 “유방염 검사를 통해 젖소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 원유 생산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유방염 검사 결과 관내 젖소농가 19호 젖소 400두 중 49두에서 감염을 확인했다. -
감정표현 미술치료로 직원 심리 회복 지원
[PEDIEN] 세종시가 17일 세종 박팽년실에서 외로움전담관을 통해 공무원 대상 ‘감정표현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복되는 민원업무와 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직원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감정 인식과 조절 능력을 키워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총 24명이 참가한 프로그램에서는 △회복탄력성 자기진단 △스트레스 대처법 △마음챙김과 신체스캐닝 △색상으로 감정 표현하기 등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회복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인 회복탄력성을 자가 점검하고 ‘빗속의 사람’ 그림으로 스트레스에 대한 자신만의 대처 방식을 시각화하는 경험을 가졌다. 시는 외로움전담관 제도를 중심으로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하고 회복력 있는 공직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경우 운영지원과장은 “스트레스를 받아들이고 회복하는 능력은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역량”이라며 “직원들이 정서적 여유를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