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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선도 생태계서비스 혁신, 전국 확대 논의 본격화
제주 선도 생태계서비스 혁신, 전국 확대 논의 본격화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생태계서비스지불제의 전국 확대 방안이 국회에서 논의됐다. 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열린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확대 적용과 생태관광 활성화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는 국회의원, 중앙부처 및 타 시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도와 환경부,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제주의 자연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 확대를 모색하고 제주의 정책 추진 상황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국회에서는 안호영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정부에서는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참석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도를 확대하고 생태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차원에서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호영 위원장은 “현재 생태계를 보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국가적으로 지원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실효성 문제와 제도적인 제약, 예산 등 아쉬움이 있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정책 제안들을 통해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 개선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영상을 통해 “생태계서비스지불 제도는 생물 다양성 보전을 통해 얻은 이익을 관계자에게 관원해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고 자연의 지속 가능한 사용을 보장하는 의미 있는 정책”이라고 평가했으며 박정 위원장은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정착을 통해 생태계 보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비용 효과적인 지불제 활동 유형 개발과 기업의 ESG 경영 참여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 생태계서비스지불제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제주가 전국 최초로 생태계 서비스 지불제 관련 조례를 제정한 이후, 이에 관심이 많은 마을의 요구가 크게 늘고 있지만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이러한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상당히 부족하다”며 “국회 차원에서 법률 개정과 예산 확충 문제에 대해 전면적으로 검토를 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배출권 거래제와 ESG 연계 민간기업 투자 확대 아이디어는 제주의 생태관광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 자리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방안이 제주에서 시작해 전라북도, 강원도를 거쳐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토론회에서 김일중 동국대 명예교수가 ‘생태계서비스지불제에 대한 경제학적 관점과 과제’, 단국대학교 김현 교수가 ‘생태관광 추진성과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일중 교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소중한 자연자산의 경제적 가치를 유지하면서 미래세대에게 남겨줘야 하는 과제를 풀기 위한 한 가지 정책 도구”며 “정부는 우수 성공사례 발굴, 교육 및 적극적 홍보를 통해 제도 참여자들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생태계 서비스 가치 인식과 제도에 대한 이해도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 교수는 생태관광이 국제 관광시장의 20%를 차지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하며 이를 지역 문제 해결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김 교수는 “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재생과 지역활성화를 도모하고 이를 통한 인구유입을 통해 지역사회의 영속성 및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김영선 환경수석전문위원의 진행으로 △오홍식 제주대 교수 △윤익준 대구대학교 교수 △박연희 이클레이한국사무소장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최정윤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후에는 관련 단체와 도민으로으로부터 질의 응답이 이어져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가 됐다. 제주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제주형생태계서비스지불제도와 생태관광 발전의 의미와 효과를 전국적으로 공유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 운영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9개 마을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총 19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2020년 ‘생태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생태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동백동산 습지, 저지곶자왈과 저지오름, 효돈천과 하례리, 평대리 4개소를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
‘일상 속 치유 한 방울’ 제주아로마페어 개최
‘일상 속 치유 한 방울’ 제주아로마페어 개최 [PEDIEN]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16, 17일 양일간 서귀포시 치유의 숲에서 제6회 제주아로마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치유 한방울’이라는 테마로 서귀포시 치유의 숲 내 무장애 숲길을 비롯한 총 다섯 개 지점에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아로마 멀티 퍼퓸 △아로마롤온 △아로마 썬미스트 △아로마 티테라피 △힐링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서귀포시 치유의 숲 자체 프로그램인 △산림치유 명상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다. 서귀포시 치유의 숲을 방문하는 누구나 체험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 없이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각 부스당 선착순 20명 내외로 진행되며 각 세션은 약 40분가량 지속된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만든 제품을 가져갈 수 있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무더운 여름, 치유의 숲에서 진행되는 아로마테라피와 명상을 통해 일상의 피로를 회복하고 제주 천연 원물을 기반으로 한 제주 아로마 관련 산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경미 ‘DREAM 잃어버린 것을 찾아가는 여정’ 수채화전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8월 13일부터 9월 1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이경미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 ‘DREAM 잃어버린 것을 찾아가는 여정’ 수채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작가의 내면세계를 섬세하게 담아낸 수채화 작품 20점으로 구성돼 있다. ‘가을 끝자락에 서서’, ‘고성리의 봄’, ‘봄이 오는 용흥리’, ‘사라지지 말고 그대로 있어주길’, ‘4월 곶자왈’ 등 제주의 계절과 자연을 담은 작품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경미 작가는 이번 전시회의 취지에 대해 “누구나 황홀한 꿈을 꾸고 있지만, 정작 꿈은 간직해야 할 존재감이 아니라 잃어버려야 하는 망상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어 안타깝다”며 “마음 속을 맴돌던 아름다운 기억과 풍경은 삶의 이정표가 될 수 있기에, 마음의 나침반을 꿈의 방향으로 맞춰놓고서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숨 가쁘게 달려온 길을 멈추면, 하늘 아래 모든 풍광이 길이길이 빛나고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된다”며 “섬사람들이 수놓은 빛깔 나는 길을 만끽하면서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경미 작가는 갤러리 ‘꽃담’ 대표로 제주수채화협회와 제주예술인협동조합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전시로는 ‘꽃담일상’, ‘무탈한 하루전’, ‘오월愛 만난 사람들’ 등이 있다. -
‘안전불감증 제로화’ 제주소방,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불법행위 엄정 단속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도내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에 대한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의 일환이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도내 중점관리대상 197개소에 대한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50% 이상의 대상물에서 총 274건의 불량사항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소방시설의 수신기 및 소방펌프 정지 등 차단행위 19건, 방화문 기능장애 10건 등이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됐다. 조치명령 내역은 △방화문 기능 장애 △스프링클러 헤드 살수 장애 △유도등 점등 불량 순으로 나타났다. 용도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시설의 불량률이 83%로 가장 높았으며 복합건축물 71.4%, 노유자시설 65.4% 순으로 높은 불량률을 보였다. 제주소방은 도내 중점관리대상의 화재 안전 예방을 위해 불시 표본 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소방시설의 폐쇄 및 차단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및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예정이다. 소방시설 차단행위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문제점이 다수 적발됨에 따라, 소방관서장 중심의 지속적인 현장 안전컨설팅 등 계도활동을 통해 관계인의 소방안전 인식을 개선하고 경각심을 고취해 자율 안전관리 체계 정착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고민자 본부장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소방시설 불법행위는 만연한 안전불감증의 증거”며 “체계적 화재안전조사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소방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서부농업기술센터, 녹색생활 실천 농촌자원 활용 교육 운영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탄소저감 실천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해 ‘농촌자원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농촌 부존자원을 활용한 천연염색과 저탄소 식단 등을 통해 농업인의 건강한 생활방식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푸드마일리지 저감을 위한 지역 농산물 활용 식단과 메밀과 풋귤 등 로컬푸드 활용 식단을 소개한다. 또한, 패스트 패션으로 인한 의류 폐기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일상복과 자투리천을 활용한 천연염색 기초 이론 및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서부농업기술센터와 농촌융복합사업장 2개소에서 총 3회에 걸쳐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서부지역 농업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3일 오전 9시부터 전화 또는 이메일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고은혜 농촌자원팀장은 “지구온난화로 이상기후가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탄소 배출원이자 흡수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농업 분야의 탄소중립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농업인이 일상에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제주도, 극심한 폭염·가뭄에 농작물 피해 최소화 총력
제주도, 극심한 폭염·가뭄에 농작물 피해 최소화 총력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장기화되는 폭염과 이로 인한 초기 가뭄에 대응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오전 구좌읍 당근 농지 가뭄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즉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구좌읍 당근 파종 지역은 폭염이 이어지면서 당근 발아가 지연되고 불균형한 생육 상태를 보이고 있어 선제적 가뭄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기존에 파종한 이후 가입이 가능했던 농작물재해보험 제도가 올해부터는 가입 조건이 50% 출현율로 변경되면서 가뭄 등으로 출현율이 낮은 농가의 보험 가입이 어려워져 농가 피해가 더욱 우려되고 있다. 제주도는 8일부터 구좌읍에 가뭄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행정시, 지역농협, 농어촌공사 등과 협력해 농업용수 급수지원 대책을 추진 중이다. 현재 8개소에 160톤 규모의 공용 물백을 설치했으며 10일 기준 27개의 급수차량이 208회에 걸쳐 총 1,682톤의 용수를 지원했다. 공용물백: 8개소·16개 설치 급수지원: 27대·208회·1,682톤 연이은 폭염으로 메마른 밭을 둘러본 오영훈 지사는 “폭염 장기화에 따른 초기 가뭄 상태에 대응하기 위해 농축산 분야 재해대책 상황실을 본격 가동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현장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신속히 처리해 농가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영훈 지사는 당근 생산자단체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열고 가뭄 해소 방안 등을 모색하는 한편 농작물재해보험 제도 가입 조건 완화 및 자조금 확대 지원 등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오영훈 지사는 “농어촌공사, 수급관리연합회 등과 함께 기후위기 등 재난상황에서 농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농어촌용수 급수 시스템을 점검·개선해 나가겠다”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문제는 향후 월동채소 전체에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11일 농작물 가뭄 극복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도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도 농축산식품국, 농업기술원, 행정시, 제주농협,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종합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상황을 점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 기관별로 농작물 가뭄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농업용수 시설 및 장비 지원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저수지 등 기존 수자원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가뭄 극복을 위해 마을별로 관정을 개방해 급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6월 3일부터 농축산분야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폭염에 따른 농작물 피해 예방, 농협 무더위쉼터 현장 점검, 농업인 안전관리 대책 등을 추진해왔다. 폭염으로 인한 가뭄이 지속될 경우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에 따라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
제주도, 저염분수 유입 대응 1단계 발령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9일 오전 10시를 기해 저염분수 유입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마을어장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이 8일 제주 서부해역 5~6마일 지점에서 염분농도 25~26psu의 저염분수를 관측함에 따라, 마을어장 저염분수 대응·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시와 어촌계 단위별로 마을어장 예찰 및 피해 예방에 나선다. 서부해역에서 확인된 저염분수는 현재까지 25psu 이상을 유지 중이며 서부해역을 우회하며 동쪽으로 통과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저염분수 유입 대응 1단계 발령에 따라 고수온·저염분수 대응본부장은 해양수산국장으로 격상해 가동된다. 민·관 합동본부는 고수온 현황과 저염분수 유입 정보를 토대로 어업인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상황을 전파하고 대응반별로 양식생물 및 마을어장 수산생물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해 피해 사전예방에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저염분수 1단계 발령에 따라 행정시·지구별 수협 등 상황반은 마을어장 내 저염분수 유입 예찰 및 수산생물 생육상태 등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어촌계 등에 신속히 전파할 계획이다. 어촌계는 이를 바탕으로 피해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난 7월 31일 고수온주의보 경보 및 저염분수 유입 관측으로 고수온·저염분수 민·관합동 대응본부를 구성해 피해예방 대책회의 등을 통해 사전에 기관별 역할 분담과 상황별 대응체계를 갖춘 바 있다. 또한 지난 대책회의에서 마을어장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을어장내 축양 수산물 현황 조사 및 생육상태 모니터링 등 상황 단계에 따라 자체적인 사전 대비책도 마련하도록 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7월 7일 중국 양자강 하구 유출량 증가에 따른 제주 연안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저염분수 유입 대응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고수온·저염분수로 인한 마을어장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기관·단체에서는 단계별 상황 행동요령에 따라 신속한 정보 전파와 유기적 협력으로 대응에 철저를 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에너지·디지털 대전환 향한 전진.넷제로 데이터 센터 제주 유치 나선다
에너지·디지털 대전환 향한 전진.넷제로 데이터 센터 제주 유치 나선다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2035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시나리오를 추진하고자 대규모 넷제로 데이터센터 유치에 나섰다. 제주도는 9일 오전 제주도청 4층 한라홀에서 ㈜틸론과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실현과 디지털산업 활성화를 위한 넷제로 인터넷 데이터 센터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틸론은 2001년 설립된 국내 대표 클라우드 사회적 생산기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가상화 시스템 관련 다수의 특허 및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메타버스, 블록체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틸론은 국내 가상화 업체 최초로 공공기관에 가상화 제품 도입 시 요구되는 필수 보안 기준인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해 공공 서비스형 데스크톱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의 2035 탄소중립 실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에너지 대전환 시나리오의 민관 협력 추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40㎿ 규모의 넷제로 인터넷 데이터센터 구축 △확장현실 스테이지·3차원 메타버스 활용 콘텐츠 제작 △지역인재 채용 △디지털 혁신 협력 △환경, 역사, 관광 분야와 연계한 융복합 산업 육성 협력 등이다 틸론은 제주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넷제로 인터넷 데이터 센터 구축과 함께, XR 스테이지와 3D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인프라 조성 및 제주의 환경, 역사, 관광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융복합 산업 육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중요한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의 기반시설로 기능할 데이터 센터는 민선 8기 제주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 기반시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데이터 센터 유치는 재생에너지의 안정적 수요처를 확보함으로써 제주도의 에너지 정책에 안정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센터는 24시간 가동되는 대규모 전력 소비 시설의 특성상 풍력, 태양광 등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지역 일자리 창출, 전·후방 연관산업 활성화, 관련 정보기술 기업 유치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는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 있는 협약으로 데이터 센터 설립은 민선8기 최대 규모인 5,000억원 이상의 투자 유치를 기록하게 된다”며 “데이터 센터가 재생에너지 수요처 확보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이 신산업 육성을 위한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백준 대표이사는 기존의 단조롭고 특색 없는 데이터 센터의 모습을 벗어나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첨단시설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데이터 센터를 도민과 관광객들이 일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주 대표 워케이션 장소이자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확장현실 스테이지와 3차원 메타버스 활용 사례들을 소개하며 관련 시설이 제주에 유치되면 영상, 미디어 등 주요 산업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제안했다. -
제주 로케이션 영화 ‘필사의 추격’ 도민시사회 큰 호응
제주 로케이션 영화 ‘필사의 추격’ 도민시사회 큰 호응 [PEDIEN]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촬영한 코믹 액션 영화 ‘필사의 추격’의 도민 시사회가 8일 오후 개최됐다. ‘필사의 추격’은 사기꾼과 분노조절장애 형사, 조직 보스가 펼치는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TCO더콘텐츠온과 함께 진행한 도민 시사회에는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박성웅과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곽시양, 실감나는 제주어로 도민을 연기한 손종학 배우를 비롯해 오영훈 지사가 참석했다.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도민 200여명이 함께했으며 촬영에 협조한 지역 상인회와 제주소방서 관계자들도 초청됐다. 시사회에서 관객들은 영화 속 제주의 풍경과 흥미로운 전개에 큰 호응을 보냈다. 사기꾼 김인해로 분한 박성웅 배우는 시사회에서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이 담겨 영화가 잘 나왔다”고 말했으며 형사 조수광을 연기한 곽시양 배우는 “도민들의 협조로 작품이 잘 완성됐는데, 제주에서 관객들을 만나니 기쁨이 두 배”고 전했다. 만복역의 손종학 배우는 “도민들께 영화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구좌, 성산, 남원 등 제주 곳곳에서 이뤄진 도민들의 협조로 이 영화가 제작됐다”며 “문화예술의 향기로 제주가 가득 차도록 문화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제주를 배경으로 한 영상물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홍보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로케이션 유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 예산은 2억 5,000만원으로 주요 지원 내용은 촬영장소 섭외, 촬영장비 임대, 제작비 인센티브 지원 등 도내 로케이션 작품 유치를 위한 각종 활동 등이다. 올해 영화 6편, 드라마 3편, 다큐멘터리 4편을 비롯해 총 66편의 제주 로케이션 작품을 유치했다. 2023년에는 총 130편의 작품이 장소 섭외 관련 행정 지원과 촬영장비 지원을 받았다. 제주 로케이션 영상물 공공저작물 개방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의 자연경관 23개소, 835컷의 고해상도 영상 개방을 완료했다. -
‘제주 국가유산’ 활용 본격화… 워크숍 개최
‘제주 국가유산’ 활용 본격화… 워크숍 개최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6일 제주 웰컴센터 회의실에서 ‘제주 국가유산 활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5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제정에 따라 제주의 유산 정책이 보존 중심에서 활용·향유 정책으로 확대해 나가는 시점에서 10월 개최 예정인 국가유산 방문의 해 및 세계유산축전 등 유산 활용 행사의 성공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중앙부처, 전문가, 도내 유관기관, 행사 관계자 등 도내외에서 30여명이 참석해 실무협의와 사업 발표, 자문 등을 진행했다. 김태욱 국가유산 방문의 해 총감독, 정도연 세계유산축전 총감독,주조양 퐁낭 대표가 행사 계획 및 콘텐츠 개발에 대해 발표했고 자문위원으로 최은정 국가유산진흥원 팀장, 김지선 TNL 대표, 황인선 서울시 축제 평가위원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올해 국가유산청의 시범사업인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로 선정돼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가유산기본법 제정 후 처음 시행하는 상징적인 사업인 만큼 10월 19일 제주에서 국가유산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국가유산과 연계한 스토리형 활용 사업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유산 활용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전문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도내 유무형 유산을 연계한 스토리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관광 상품을 개발 중이다. 최은정 국가유산진흥원 팀장은 “국가유산방문의 해 사업이 2024-2025년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10년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델로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계유산을 활용한 복합 행사로 2020년부터 해마다 개최하는 세계유산축전은 올해 처음으로 세계유산 글로벌 포럼을 열어 국제적인 행사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에서의 별빛 산행 등 특별 프로그램도 계획돼 있다. 8월 19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특별탐험대 등의 참가자 모집이 시작된다. 황인선 서울시 축제 평가위원은 “자연, 문화, 무형의 유산을 한꺼번에 체험하면서 방문객들이 가슴 속 깊이 제주를 담을 수 있는 행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석찬 세계유산본부장은 “워크숍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주의 유산을 다양한 방식으로 향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제주의 국가유산 활용 정책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 ‘도시대학’ 으로 청년 유입 활로 모색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제주 도시대학’을 통해 도외 청년들에게 제주에서의 정착 및 정주 여건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에 제주 청년들의 타 지역 경험을 지원하던 방식에서 확장돼 올해 처음으로 도외 청년들이 제주살이를 모색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7월 18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된 모집에는 총 900여명의 도외 청년이 지원해 제주에서의 삶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최종적으로 20명의 도외 청년이 선발될 예정이며 이들은 8월 22일부터 9월 10일까지 제주도에 머물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제주 지역탐방, 제주 역사와 문화 이해, 지역 소상공인 및 산업 탐방, 제주 정착을 도울 멘토 찾기 등이다. 또한 1:1 컨설팅을 통해 참가자들은 제주에서의 삶의 방식을 탐색하고 이를 구체화한 개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게 된다. 참여자들에게 항공권과 숙소가 제공되며 개인별 미션 수행에 필요한 프로젝트 지원비도 지급된다. 이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운영돼 온 ‘제주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의 확장된 형태로 청년들에게 스스로 원하는 일을 탐색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어왔다. 황경선 제주도 청년정책담당관은 “제주 도시대학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도외 청년에게 ‘살기좋은 도시’ 제주를 알리고 청년들이 제주에서 새로운 삶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 우도지역 청소년 복지 활성화 방안 모색
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PEDIEN]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우도 지역 아동·청소년 복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초·중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제주도의회 고의숙 교육의원, 제주도 교육청 고경우 교육시설과장, 강계헌 우도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 김지선 관장 등 관련 기관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우도 지역 청소년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교육청 등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청소년 복지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고의숙 도의회 교육의원은 “우도지역은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 부족으로 전학을 가는 경우도 있는 만큼,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아이들의 교육은 물론 학부모와 지역주민 모두에게도 활용도가 높은 학교복합시설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
제주도,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도입 박차
제주도,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도입 박차 [PEDIEN]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는 6일 제주대학교 약학대학 2호관 녹담홀 대강당에서 ‘제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설명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RISE는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전국 시행을 앞둔 RISE 도입에 대비해 지역과 대학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워킹그룹을 구성해 향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RISE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부 정책 설명과 제주도의 RISE 계획안, 프로젝트와 단위과제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을 비롯해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부센터장, 제주대학교 및 제주연구원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글로벌 K-교육·연구 혁신도시’를 대표과제로 설정하고 4개 프로젝트와 14개 단위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지속가능한 제주 지역특화 인재 오름 △스마트 섬 지산학연 협력 오름 △ J-Biz 캠퍼스타운 제주활력 오름 △新수눌음 지역사회 오름 등이다. 제주도는 RISE 계획에 대한 대학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자문 역할을 수행할 워킹그룹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워킹그룹 운영, 교육부 협의, 산업계 대상 설명회 등을 통해 올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최종 완성할 계획이다. 제주 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구축되는 지역-산업-학계-연구기관 간 협력 거버넌스는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되는 혁신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RISE 전담 부서와 조직을 신설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RISE 추진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타 지역 대비 연구기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시작으로 6개 국책연구기관과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전문대학 RISE 워크숍도 개최해 전문대학에서 실행 가능한 과제 발굴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향후 설명회 등 다양한 경로로 대학의 목소리를 반영하면서 산업과 문화 등 다방면에서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RISE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RIS 사업은 청정바이오, 그린에너지·모빌리티, 지능형서비스 중점 분야로 추진해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고 국비 18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RISE는 지역과 대학이 함께 학령인구 감소 등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산·학·연 협력 사업모델을 발굴해 지역의 인재양성, 취·창업, 정주 지역발전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024년 하반기 상하수도본부·행정시·유관기관 토크콘서트 개최
2024년 하반기 상하수도본부·행정시·유관기관 토크콘서트 개최 [PEDIEN]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6일 오후 2시 상하수도본부 대강당에서 ‘날 것을 듣고 날것을 말하다. 활 상하수도본부’란 슬로건으로 2024년 하반기 본부·행정시·유관기관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상하수도분야 주민편의와 주민복리, 변화예측 및 대응과제를 공유하고상하수도 전 분야의 문제점 발굴 및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크콘서트에는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 김영범 서귀포시 안전도시건설국장, 김영기 제주시 상하수도과장, 고인종 제주지하수연구센터 정책기획팀장, 장영진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 사무국장, 김성훈 k-water 사업관리부장 등 상하수도본부·행정시·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관련 교육, 유수율 향상을 통한 지속 가능한 수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 본부·행정시·유관기관별 민선8기 전반기 주요성과 및 후반기 추진방향 논의, 민생경제 활력 및 소비촉진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은 현안사항 등을 공유하고 상호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도민의 편익을 높이고 분야별 상하수도 업무시스템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관행·형식을 깨고 직원들이 평소 생각했던 상하수도 모든 분야에 대한 현안, 문제점, 해결방안에 대해 자유로운 논의와 소통을 통해 과감한 업무혁신을 모색했다. 또한,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예측되는 도민 불편사항과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분야별 토론을 통해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상하수도 행정에서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상하수도 모든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을 도모해 깨끗한 물 공급과 공공하수도 인프라 확충으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살아있는 정책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