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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은 지난 8월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정책연구 과제인 ‘경기도 장애인종합회관 건립 방안 연구’에 대한 연구용역 토론회 및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경기도 장애인종합회관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강한 추진 의사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경기도 장애인 복지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장애인 단체의 어려운 경영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서울, 부산, 충북등 전국 8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장애인종합회관이 건립되어 장애인 복지 향상과 평생교육에 힘쓰고 있는데, 전국에서 제일 많은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에는 장애인 종합회관이 없다는 것은 유감스런 일이며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된다는 마음으로 이번 연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발표를 맡은 나사렛 대학교 우주형 교수도 “지난 넉달동안 장애인당사자 대상 설문조사, 문헌조사, 해외사례 조사 및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경기도 장애인종합회관 건립방안 및 추진 로드맵에 대한 최종보고서를 제출하게 됐다”며 “향후 건립되는 경기도 장애인종합회관은 장애인의 관점에서 유니버셜디자인을 도입해 장애인-비장애인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이세항 회장은 “경기도 장애인회관 건립이 장애당자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전제로 최대한 장애인 공간을 많이 마련하길 바라며 특히 고령 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각별히 해야 한다” 말했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경기도장애인부모회 김순화 회장은“경기도 장애인의 오랜 숙원사업인 회관건립에 힘을 보태기 위해 토론회에 참여했다”며 “장애인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과 연수, 교육, 식당등 다기능성이 확보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이영재 회장 “경기도 장애인회관은 일본 빅-아이센터처럼 유니버셜디자인이 적용되는 무장애 시설로 조성되어야 한다”며 “안정적인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정책적·제도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네 번째 토론을 맡은 에이블뉴스 박종태 객원기자는 “경기도 장애인종합회관 건립시 가장 중요한 것은 장애인 당사자와 소통이며 수원장애인복지관이나 안산상록복지관처럼 장애인 명예감독관제도를 도입해 장애인의 관점에서 건축될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다섯 번째 토론을 맡은 경기도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정책팀 최현정팀장은 “경기도 장애인종합회관 건립을 위해서는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며 재원 마련을 위한 명분과 설득 논리가 시급하다”며 “공감대 형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경기도의회 김재훈의원은 “최근 14개 장애인단체의 회관건립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보면 주차공간확보, 대중교통과의 접근성, 구내식당등 편의시설 확충, 교육 및 연수시설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조사 됐다”며 “경기도 장애인종합회관 건립을 위해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예산확보와 관련 법령 정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박재용 의원은 올해 안으로 △경기도 장애인종합회관 실무위원회 구성 △일본 빅-아이센터등 선진사례 밴치마킹을 위한 장애인단체 종사자들의 선진 견학 실시 △조례 재. 개정을 통한 제도마련 등을 약속과 함께 실천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이날 토론회 및 최종보고회에는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과 보건복지위원회 황세주 부위원장과 최만식의원, 정경자의원, 김재훈의원이 참석했고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최봉선회장, 내일을 여는 멋진여성 경기협회 김성의회장,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정규인 업무대행, 경기도지적장애인복지협회 박선자회장등 경기도내 장애인 관련단체 및 장애인부모회 단체가 참여해 뜨거운 관심과 열기로 염원을 함께 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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