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앞섬마을, '보검 매직' 통했다…촬영지로 인파 몰려

드라마 '보검 매직컬' 촬영 후 관광객 급증, 지역 명소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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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무주군 앞섬마을이 tvN 예능 프로그램 '보검 매직컬'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뜻밖의 '보검 매직' 효과를 누리고 있다.

한적했던 시골 마을에 평일 평균 200명, 주말에는 500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려들며 활기가 넘치는 모습이다. 드라마 속 배경을 그대로 간직한 미용실과 주변 풍경이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강원도 홍천에서 방문한 김 모 씨는 “방송의 따뜻한 분위기에 이끌려 무주까지 오게 됐다”며 “박보검은 없지만, 드라마 속 미용실과 소품, 마을 주민들의 정겨운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어 감동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섬마을 이종대 이장은 “미용실 셔터맨을 자처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찾아오는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앞섬마을이 ‘보검 매직컬 미용실’을 중심으로 무주군의 대표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촬영 당시 모습 그대로 보존된 미용실은 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어죽’을 주메뉴로 하는 주변 식당들도 뜻밖의 특수를 누리고 있다. 식당 관계자들은 “원래 여름에 손님이 많았지만, 이번 겨울은 ‘보검 매직컬’ 덕분에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정성을 다해 어죽을 끓여 이 열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늘어나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촬영지 인근에 400여 평 규모의 임시 주차장과 화장실을 마련했다. 또한 ‘금강 맘 새김길’, ‘복숭아 꽃길’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무주군 관계자는 “앞섬마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보검 매직컬’의 감동이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무주군을 더욱 매력적인 관광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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