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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주시가 폭염과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에 나선다.
시는 관내 641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총 3억 원의 특별 냉난방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을 안전한 휴식 공간이자 기후 변화 대응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지원 결정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한파가 잇따르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경주시는 신속하게 예산을 확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과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내역을 살펴보면, 우선 이달 중 난방비 2억 1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어 8월에는 냉방비 9000만 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두 예산 모두 전액 시비로 충당된다.
지원금은 각 경로당 계좌로 직접 입금되며, 경로당 규모에 따라 연간 15만 원에서 최대 66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이를 통해 경로당은 폭염과 한파 속에서도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냉방기기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4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경로당 에어컨 관리 용역과 유지보수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냉방기기 관리대장을 작성하고 전문 업체를 통해 사전 점검과 수리를 진행,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대표적인 노인복지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환경 개선과 복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이번 냉난방비 지원 외에도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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