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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가 고령층 결핵 환자 증가에 발맞춰 '현장 중심 밀착형'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17일 '2026년 상반기 지역사회 결핵사업 협의체 회의'를 개최, 울산 지역 특성에 맞는 결핵 관리 정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남권 질병대응센터, 결핵관리 협력병원, 대한결핵협회 관계자 등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 검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로당 순회 결핵검진을 새롭게 도입한다. 검진팀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검진 서비스를 제공,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는 집단시설 내 결핵 발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관리 방안도 모색한다. 무자격 체류 외국인을 포함한 취약계층 대상 무료 검진을 강화해 지역사회 내 잠재적 감염 고리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는 지방정부와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울산의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결핵 관리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그는 “경로당 순회 검진 등 현장 밀착형 사업을 통해 고령층을 결핵으로부터 보호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결핵 없는 건강한 울산’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앞으로도 전문가들과 협력해 울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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