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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광산구 월곡2동이 선주민과 이주민의 화합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슬기로운 월곡살이를 위한 돈 워리 세계대학'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프로그램은 '달빛 어울림' 프로젝트의 첫걸음으로, 교육과 교류, 축제를 잇는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월곡2동의 다양한 국적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돈 워리 세계대학'은 마을 주민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원룸촌 주민 대표와 1313 이웃지기 등 지역 활동가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생 사례와 소통 노하우를 공유한다.
특히 이주민 운영 식당과 공방을 활용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마을 안에서 세계 각국의 요리와 문화를 접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생은 선주민과 이주민 각각 15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 기간은 20일까지다. 월곡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보무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혜연 월곡2동장은 "주민들이 직접 예산을 확보해 만든 사업인 만큼, 마을 강사와 지역 식당이 참여하는 주민자치의 진정한 의미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세계대학'을 시작으로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월곡2동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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