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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가 3월 17일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울산 온 미팅'을 열고 북구 주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500여 명의 주민이 참석,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 자동차의 심장 울산 북구 교통의 거점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미팅에서 울산시는 북구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4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시정 운영 방향 소개와 지역 현안 설명, 주민 질의응답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울산시는 '미래를 켜다', '관광 스포츠를 켜다', '활력을 켜다', '교통을 켜다' 등 4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북구의 미래를 제시했다. 먼저 '미래를 켜다' 분야에서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 계획을 밝혔다. 총 2조 300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올해 3분기부터 전기차 양산을 목표로 한다.
수소 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연간 3만 기의 수소연료전지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신설하고, 북구 이화산단에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를 건립한다. 총 사업비는 각각 9300억 원, 468억 원이다.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울산의료원 설립도 추진한다. 북구 송정동 일원에 어린이 치료 특화 의료원을 건립하고, 24시간 유아동 통합 긴급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 2호점을 운영한다.
'관광 스포츠를 켜다' 분야에서는 강동 해안공원 조성 사업이 눈에 띈다. 174억 원을 투입해 몽돌해변의 자연경관을 살린 특색 있는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래광장과 트래블라운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동 관광단지에는 27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한다. 총 사업비는 179억 원이다. 이외에도 웨일즈코브 관광단지 조성, 중산 축구장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북울산역 일원에는 주거, 산업, 물류, 상업 기능을 갖춘 복합 신도시를 조성한다.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노후화된 호계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시 떠나는 100년 재생, 철철 넘쳐 또 호계'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청년 가구의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청년형 유홈' 사업을 추진, 양정동과 연암동에 주택을 공급한다. 매곡일반산업단지에는 청년 친화형 복합문화공간인 '매곡일반산단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한다.
대중교통 수단 다양화를 위해 수소트램 2호선 건설을 추진하고, 북울산역과 트램 2호선 간 환승 체계를 구축한다. 태화강역에서 북울산역까지 광역전철을 연장 운행하고,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건설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북구는 미래 교통망이 집중되는 교통의 거점”이라며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울산의 잠재력을 현실로 만들고 세계를 이끄는 자동차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날 접수된 시민 건의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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