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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하남시 감일지구 능안천 산책로가 시민들의 손길로 분홍빛 설렘을 더했다. 지난 28일, '내 나무 심기' 행사가 열려 5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직접 왕벚나무를 심고 희망을 담은 명찰을 달았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공공 녹지를 가족처럼 아끼고 가꾸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감일 능안천 산책로변에 왕벚나무 212본을 심고, 직접 만든 명찰을 달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전 신청은 시작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1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하남시는 지난해 벌말천 수변공원에서도 비슷한 행사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참여한 시민들은 나무를 심고 가족의 소망을 적은 명찰을 달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단순히 나무를 심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시민들은 앞으로 자신이 심은 나무의 상태를 꾸준히 확인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나무를 보살피는 활동에 참여한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나무를 심고 명찰을 달아주니 자연과 가까워진 기분"이라며 "매일 산책하며 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 잘 돌보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능안천 왕벚나무가 시민들의 산책길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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