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제]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로 조성, 서남예술장·루이즈더우먼으로 활기
광주 동구의 서남동 인쇄거리는 청년 예술인들의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탄생한 서남예술촌이 2026년을 맞아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한다.\n\n1995Hz 팀이 서남예술촌의 운영을 맡아 청년 예술인과 지역 산업, 주민이 협력하는 지역 기반 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단순한 마을 프로그램을 넘어 지속 가능한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n\n서남예술촌의 핵심 프로그램인 '서남예술장'은 지역 대표 예술 축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서남동 인쇄거리를 전시장으로 활용하며, 청년 작가가 작품 유통과 판매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지역 기반 미술시장 진입 장벽을 낮춘다.\n\n특히 감상 중심의 축제를 넘어 실제 작품 판매와 유통이 이루어지는 아트페어형 구조로 전환해 '지역형 미술시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서남예술장은 광주비엔날레, 아트광주 등과 시기를 맞춰 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n\n2026년에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로컬 아트 창작 실험실 '루이즈더우먼 IN 서남'이 새롭게 선보인다. 시각예술 분야 여성 예술인 네트워크인 루이즈더우먼은 다양한 전시와 연구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과 실험적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n\n이들은 서남예술촌과 5월 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루이즈더우먼은 서남동 인쇄거리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바탕으로 인쇄소 폐자재 및 지역 산업 자원을 활용해 작품을 창작하고 전시한다.\n\n또한 '그린레시피랩', '우먼즈랩탑', '클로파' 등 내부 소모임과 연계한 다양한 실험적 프로그램을 운영해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남예술촌은 서남예술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청년 유입과 지역 정주 기반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n\n서남예술장 기간에는 청년 예술인 부트캠프 '서남예술살이', 지역 네트워크 구축 프로그램 '인사이트 오브 서남', 음식과 예술을 결합한 탈미술 극복 요리비책 '오메메 레시피', 인쇄 장인이 알려주는 '인쇄발주 노하우 강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병행 추진된다.\n\n동구 관계자는 “2026년은 서남예술촌이 단순한 마을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문화생태계를 형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해”라고 밝혔다. 이어 “서남예술장을 중심으로 한 아트페어 모델과 루이즈더우먼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 예술인이 지역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