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제주도 제공)



[PEDIEN] 제주도가 도민들에게 공급하는 수돗물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도내 17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과불화화합물 수질 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한 결과, 모든 검사 대상에서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과불화화합물은 프라이팬 코팅제 등에 사용되는 물질로, 자연 분해가 어려워 인체에 축적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제주도는 법적 의무는 없지만,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선제적인 수질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검사에서는 과불화옥탄산, 과불화옥탄술폰산, 과불화헥산술폰산 등 3종의 과불화화합물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는 제주도 상하수도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김형태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제주 수돗물은 법정 검사 기준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도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추가적인 수질 감시도 병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해도 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수돗물 수질 감시를 더욱 강화하여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수질 검사와 정보 공개를 통해 도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