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오이디푸스’, 강렬한 메인 포스터 공개. (방송 제공)



[PEDIEN] 오는 7월 4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막하는 연극 ‘오이디푸스’가 강렬한 분위기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올여름 최고 기대작임을 예고한다. 1차 티켓 예매는 5월 20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공개된 포스터는 배우 최수종과 양준모가 각기 다른 분위기의 ‘오이디푸스’를 표현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품의 비극적 결말을 암시하는 검은 눈물과 날카로운 시선, 왕관 아래 무너져가는 인간의 내면을 담은 비주얼은 고전 비극의 비장미를 극대화한다.

특히 “내 발아, 나는 이제 어디로 가야 하지”라는 문구는 모든 진실을 마주한 오이디푸스의 처절한 운명을 암시하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인간의 오만과 운명, 진실과 파멸을 다룬 소포클레스의 고전 비극 ‘오이디푸스’는 시대를 초월하는 서사와 묵직한 메시지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해 왔다.

이번 공연은 최수종과 양준모가 ‘오이디푸스’ 역을 더블 캐스팅하며 개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은다. 최수종은 9년 만의 연극 무대 복귀작으로 카리스마와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랜만에 돌아오는 양준모 역시 특유의 강렬한 에너지와 밀도 높은 연기로 새로운 ‘오이디푸스’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 또한 작품의 무게감을 더한다. 비극적 운명의 왕비 이오카스테 역에는 서영희와 임강희가, 코러스장 역에는 임병근과 이형훈이 출연한다.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박정자와 남명렬이 각각 맹인 예언자 테레시아스와 코린토스 사자 역으로 합류해 작품의 깊이를 더한다. 강성진, 최수형, 오찬우, 나자명 등 베테랑 배우들이 빈틈없는 무대를 완성한다.

제작사 수컴퍼니는 “고전 비극이 던지는 본질적인 질문을 오늘의 감각으로 풀어낸 작품”이라며 “압도적인 배우들의 연기와 밀도 높은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극 ‘오이디푸스’는 7월 4일부터 8월 2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되며, 1차 티켓 예매는 5월 20일 오후 2시부터 NOL 티켓과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