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울산광역시 제공)



[PEDIEN] 대한민국 수소경제 선도 도시 울산이 수소도시 조성의 구체적인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 울산시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와 연계해 '울산 수소도시 특별분과'를 개최한다.

행사 첫날인 20일 오후, 국내외 수소산업 관련 기관, 기업, 전문가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울산형 수소도시 모델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이번 특별분과는 전문가 발표와 종합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국건설연구원 서현석 수석연구원은 '수소도시용 수소배관망 실증연구 현황 및 설계 모의실험 장치 기술'을, 한국종합기술 박종우 전무는 '수소도시의 주거 및 공급 적용성'을 주제로 발표하며 기술적 기반과 적용 가능성을 제시한다. 넥서스도시랩 왕광익 연구소장은 '미래 수소도시 사업 모형'을, 한전케이엔디 범경균 대리는 '수소도시 통합안전운영센터 표준모형 및 통합운영 체계 구축 방안'을 발표하며 미래 도시 모델과 안전 시스템 구축 방안을 소개한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를 비롯한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수소도시 조성 방향, 정책 과제, 산업 확산 방안 등 핵심적인 사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특별분과를 통해 수소도시 조성 추진 현황과 수소 기반 구축, 활용 고도화 방안을 공유하며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와 수소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있으며,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을 이끌고 있다.

특히 울산시는 2024년 국토교통부 '수소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전국 최초로 연속 선정돼 2028년까지 총사업비 295억 원을 투입해 북구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일원에 산업연계형 '울산형 수소도시'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수소 생산시설, 배관망, 연료전지 등 도시 기반 시설을 구축하여 주거, 교통, 산업 분야에 수소 에너지를 활용하는 친환경 도시 조성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