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세종시소방본부가 오는 24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전의면 비암사에서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연등 설치와 촛불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소방본부는 사찰 내 화기 및 전기·가스 설비의 안전한 사용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한, 소화기 및 소화전 등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소방차 진입로 확보 상태도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비암사는 국가지정 보물인 ‘비암사 극락보전’을 비롯한 귀중한 문화유산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이에 소방본부는 문화유산의 안전한 보존을 위한 철저한 화재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신속한 대응 태세 확립을 관계자들에게 각별히 당부했다. 박광찬 화재예방과장은 목조 사찰의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매우 크다고 강조하며, 사찰 관계자와 방문객 모두 화기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세종소방은 이번 비암사 점검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관내 사찰 72곳에 대한 안전 지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부처님 오신 날 당일인 26일까지 소방력 1,282명을 동원하여 특별 경계 근무에 나서는 등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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