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제주도 제공)



[PEDIEN] 제주특별자치도의 혁신적인 미래산업체험·소통 정책인 '이노마블'이 '2026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미래산업체험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매일경제·매경닷컴·MBN이 공동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시상에서, '이노마블'은 제주의 다양한 미래산업 정책을 게임 요소와 결합해 도민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노마블'은 에너지, 신산업, 우주, 인공지능·디지털 등 제주가 강점을 가진 미래산업 분야의 현장을 지도에 담아냈다. 전국 최초로 그린수소 생산시설, 해상풍력단지, 용암해수산업단지, 제주한화우주센터, 컨텍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 등 32곳의 주요 미래산업 현장 정보와 방문 가능 시간, 특징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 이는 도민들이 직접 미래산업 현장을 찾아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이러한 노력은 실제 도민들의 높은 참여와 만족도로 이어졌다. 지난 2월부터 4월 말까지 '이노마블' 프로그램을 통해 총 36건의 강의 및 현장 지원이 진행되었으며, 1,110여 명의 도민이 참여했다.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강의 지원 만족도는 84.7%로 나타났으며, 미래산업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은 82.6%, 제주 미래산업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응답은 77.4%에 달했다. 프로그램에 다시 참여하겠다는 의향도 81.0%로 높게 나타났다.

제주도는 관광과 1차 산업 중심의 전통 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미래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2024년 5월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비전'을 발표하고, 같은 해 12월에는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로드맵을 제시하며 미래산업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 방향은 대통령 주재 '제주 타운홀미팅'에서 정부로부터 '제주는 대한민국 미래의 축소판'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미래산업 분야는 새로운 개념과 전문 용어가 많아 도민과의 소통에 어려움이 따랐지만, 제주도는 '이노마블'이라는 혁신적인 모델을 통해 이를 극복했다. 옛 보드게임을 콘셉트로 한 지도 제작은 참여자들이 게임처럼 호기심을 갖고 미래산업에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제주의 미래를 고민하며 지역 산업 혁신과 미래산업 생태계 확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