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행정중심도시 세종이 국가적 위상에 걸맞은 차별화된 도시 기능과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하균 세종시장 권한대행은 12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현재 세종시의 도시 기반 시설은 특정 권역의 수요를 감당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행정수도로서 전국 단위의 수요를 아우르는 도시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세종시의 교통망이 충청권과 수도권에 집중된 점을 지적하며, 이제는 영호남 지역까지 포괄하는 교통권을 구축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 백년대계를 책임질 행정수도로서 공공 기능을 더욱 효율적이고 발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상생 모델 마련을 제안했다.
그는 "각 기관과 시설이 보유한 다양한 공적 기능을 세종시의 인프라 및 현안 사업과 연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는 균형 발전 시대에 걸맞은 자세이며, 국가적 과제와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도시 기능과 유치 기관을 확장함으로써 관련 사업 제안 및 신규 기관 유치에 대한 대외적 공감대와 설득력을 높일 수 있다는 복안이다.
한편, 김 권한대행은 오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이어지는 2차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과 관련하여 꼼꼼한 민원 대응을 당부했다. 아울러 본격적인 지방선거 준비 기간에 돌입함에 따라 관련 업무를 빈틈없이 살펴줄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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