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제주도 제공)



[PEDIEN] 오는 27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에서 ‘제31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도민, 관광객, 해양수산인 등 500여 명이 참여하여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실천에 나선다.

기념식은 ‘깨끗한 바다, 지속가능한 제주 해양의 미래’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다.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제주 대표 해변인 함덕해수욕장을 장소로 선정한 것은 해양 환경 보전이라는 행사의 취지를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해양수산 발전과 해양 환경 보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 촬영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참가자들은 함덕해수욕장 일대에서 직접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쓰담달리기’에 참여하며 손으로 직접 바다를 깨끗하게 만드는 체험형 행사를 경험하게 된다.

행사장은 제주 해양산업의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도 마련된다. 해양바이오, 해양레저, 해양폐기물 업사이클링, 해녀문화 사진 전시 등을 통해 미래 해양 신산업과 해양 환경 보전 정책, 해양자원 활용 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

매년 5월 31일인 바다의 날은 국민의 해양사상을 고취하고 해양수산 발전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사면이 바다인 제주에게 바다는 삶과 문화, 산업을 지탱하는 중요한 자산으로, 제주도는 매년 바다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해양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청정 제주 바다를 지키기 위한 해양쓰레기 저감 정책과 함께 해양바이오, 해양치유, 친환경 해양레저, 선박 MRO 등 미래 해양 신산업 육성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해양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기반 조성과 해양생태계 관리 정책을 병행하여 해양환경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바다의 날 기념식을 통해 바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깨끗한 제주 바다를 미래세대에 물려주기 위한 도민 공감과 실천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