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본격 가동 (옥천군 제공)



[PEDIEN] 옥천군보건소는 최근 기온 상승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간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방역체계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병원균 증식이 활발해지고 야외활동 및 집단급식 이용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집단설사와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옥천군보건소는 비상방역 기간 동안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관내 감염취약시설 27개소와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집단 발생 시 즉각적인 역학조사와 방역조치가 가능하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 또는 물을 섭취해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주요 증상은 구토, 복통, 설사 등이며 환자나 무증상보균자의 배설물에 오염된 음식물 섭취 또는 환자가 직접 조리한 음식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특히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 발생이 증가하는 질환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 서는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 금지 △칼·도마 소독 및 식재료별 도마 분리 사용 등 위생적인 조리 습관을 실천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감염병 집단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음식물 섭취와 개인위생 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며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절기 감염병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