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시가 5월 7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6년 상반기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서남교 울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 등 3개 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하여 해오름동맹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정기회에서는 2025년 분담금 결산, 2026년 도시발전 시행계획, 그리고 해오름동맹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계획 등 세 가지 핵심 안건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먼저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2025년 분담금 집행 결과를 보고했다. 지난해 울산·포항·경주 3개 시의 분담금으로 마련된 예산은 홍보사업, 정책토론회, 공동협력사업 지원 등에 성공적으로 활용되었으며, 대부분의 사업이 원활하게 집행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2026년 분담금 예산은 10주년 기념행사와 시민 원탁회의 등 신규 사업을 포함하여 3개 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어 ‘2026년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시행계획’이 구체화되었다. 이 계획은 경제·산업·해양, 도시 기반, 문화·관광, 방재·안전, 제도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45개의 공동협력사업으로 구성된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 및 신산업 육성, 초광역 교통망 구축, 관광 연계성 강화, 공동 방재 시스템 구축,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 마련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될 방침이다.
세 번째 안건인 10주년 기념행사는 올 하반기 회장 도시인 울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립예술단 합동공연, 10년간의 추진 성과 보고 및 미래 비전 발표, 정책토론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계획이다.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과 연계하여 인구 감소, 산업 구조 변화 등 공동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협력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행 중심의 협력체계 강화 방안도 논의되었다. 3개 도시는 중앙정부 공모사업과의 연계, 시민 참여 확대, 정책 실행력 강화를 통해 협력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서남교 울산시장 권한대행은 “해오름동맹은 지난 10년간 경제, 산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온 대표적인 광역 협력 모형”이라며, “이번 정기회를 통해 시행계획과 기념행사 준비 방향을 구체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오름동맹은 2016년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울산, 포항, 경주가 경제, 문화, 사회적 교류 확대를 위해 결성되었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지방 초광역 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