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문화예술회관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 성악가 100인이 참여하는 '희망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5월 19일 오후 7시 30분, 팔공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봄이 오면 예술이 피어난다'는 슬로건 아래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풍성한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은 2011년 설립된 대구성악가협회가 주관하며,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원로·중견·신진 성악가들로 구성된 단체다. 이들은 지역 성악 예술의 발전과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100여 명의 성악가가 참여해 대규모 합창이 만들어내는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울림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우성규 경산시립교향악단 지휘자의 지휘로 베르디의 'Dies Irae', 포레의 'Libera me',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등 대규모 합창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남성 합창 'Il Mondo', '풍문으로 들었소', 여성 합창 '김효근 꿈의 날개', 'Sunny', 그리고 한국적 정서를 담은 혼성 합창 '세계 민요 메들리', '흥, 정, 판 코리아' 등 다채로운 무대가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앵콜 무대에서는 '동무생각', '경복궁타령'이 연주되며 관객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성악가협회 간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한 협력 체계 속에서 진행된다. 양 기관은 지역 성악가 지원과 활동 기반 확대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창작·공연 환경 조성 및 지속적인 무대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지역 성악가들의 무대 기회를 넓히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대구가 활력 있는 성악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진교 대구성악가협회 회장 역시 "다양한 후원 및 협업 사업을 통해 대구 성악가들이 국내외로 뻗어나갈 발판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공연은 인터미션 없이 약 100분간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은 전석 1만 5천 원이며, NOL 티켓과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