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양시의회 고덕희 의원은 24일 제307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고양특례시, 이제는 비상해야 한다를 주제로 일산테크노밸리의 분양 부진과 고양시의 기업유치 전략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고 의원은 고양시의 2026년 재정자립도가 약 32% 수준에 머물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고양시가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서는 결국 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산테크노밸리가 1조 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임에도 현재 순수 민간기업 산업시설용지 계약은 1곳, 실질 분양률은 약 1.2%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또한 고 의원은 보충질문을 통해 높은 분양가격이 기업 입주의 가장 큰 걸림돌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에 시장은 높은 분양가격이 분양 부진의 원인 중 하나임을 인정하고 분양가를 낮출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 의원은 “일산테크노밸리는 부지를 팔아 이익을 남기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와 세수를 만들어 고양시의 자족기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라며 “기업이 실제 투자할 수 있는 가격과 조건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내 기업 지원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고 의원은 “외부기업 유치 못지않게 이미 고양에서 성장한 기업들이 다른 도시로 떠나지 않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내기업에 대한 별도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요구했다.
이에 시장은 관내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고 의원이 기업의 투자 상담부터 인허가와 입주까지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체계와 인허가 패스트트랙 도입을 요구한 데 대해, 시장은 기업 전담 인허가 시스템을 도입해 기업지원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 의원은 이와 함께 업종 제한 완화, 획지 분할·합병 등 기업 수요에 맞는 공급조건 개선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앵커기업 유치 등 종합적인 기업유치 전략도 주문했다.
고 의원은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분양가격을 낮출 방안, 관내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기업 전담 인허가 시스템 도입이라는 구체적인 방향을 확인한 것은 의미가 있다”며도 “중요한 것은 실행인 만큼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일산테크노밸리의 성공은 땅을 얼마나 비싸게 팔았느냐가 아니라 어떤 기업이 들어오고 얼마나 많은 투자와 일자리를 만들어냈느냐로 평가해야 한다”며 “일산테크노밸리가 고양시의 실질적인 자족도시 성장거점이 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