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세종시가 주요 공공기관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8일 시청에서 열린 합동 워크숍에는 세종시감사위원회와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시설관리공단 등 3개 기관의 청렴시민감사관과 민관협의회 위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기관별 청렴 시책을 공유하고, 청렴시민감사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자유 토론과 청렴 문화 확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은 반부패 및 청렴 시책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세종시는 '비실명 대리신고 안심변호사' 제도 도입과 외부 민원인 업무 만족도 사후 점검 등 실효성 있는 시책을 소개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계약업체 대상 익명 신고센터 운영과 노사 공동 갑질 근절 선서식 등 성과를 공유했다. 세종시설관리공단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부패 영향 환경 분석 및 부패 리스크맵 구축, 현장 소통형 청렴·인권 징검다리 운영 등 디지털 기술과 현장 소통을 결합한 시책을 발표했다.
이어진 자유 토론에서는 기관 사업 전반을 감시·평가하고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청렴시민감사관의 역할 강화 및 모니터링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광남 감사위원장은 “이번 합동 워크숍은 시와 공공기관, 시민사회가 함께 청렴 의지를 다지고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부패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워크숍 마지막에는 참석자 전원이 청렴 문구가 담긴 손팻말을 들고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