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은 30일 보은교육지원청에서 남부권 특수학교 관리자와 업무 담당자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2026. 장애학생 인권지원 현장대응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17일 중부권 연수를 시작으로 중부·남부·북부 3개 권역에서 운영하며 장애학생 인권침해 사안에 대한 관리자와 업무 담당자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학교·교육지원청·장애학생 인권지원단·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일방적인 전달식 강의에서 벗어나 실제 사례를 토대로 전문가 패널과 함께하는 사례 나눔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성 관련 사안의 초기 대응과 피해 학생 보호 △장애학생 대상 범죄 피해의 발견과 유관기관 연계 △가정과의 소통 및 연계를 통한 학생 지원 △사례별 주요 쟁점과 대응 방안 등을 살펴봤다.

이어 장애학생 인권침해 사안을 인지한 초기 단계부터 신고·보고 피해 학생 보호·지원과 유관기관 연계까지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체계를 살펴보고 실제 사안 발생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공유했다.

특수교육원은 이번 권역별 연수에서 수렴한 현장의 질의와 개선 의견을 장애학생 인권지원체계 개선에 반영하고 신속한 신고·보고와 피해 학생의 안전·회복을 중심으로 학교의 대응 역량과 관계기관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북부권 연수는 10월 20일 중원교육문화원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영동교육지원청 여명희 교사는 “실제 학교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대응 및 교육 방안을 함께 살펴볼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특히 사안을 인지한 순간부터 신고와 유관기관 연계뿐만 아니라 이후 학생을 어떻게 교육하고 지원할 것인지까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최명옥 특수교육원장은 “장애학생의 인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안 발생 이후의 처리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위험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며 학생의 안전과 회복까지 지원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학교와 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유관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장애학생의 존엄과 권리가 존중되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