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구미시가 지역 특화 벼 품종인 '일선진미'를 개발하고 국립종자원에 품종 등록을 마쳤다. 쌀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벼 재배에 어려움이 커지면서, 구미시는 2023년부터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와 협력하여 지역 맞춤형 품종 개발에 나섰다. 벼멸구, 깨씨무늬병 등 병해충과 고온에 강한 품종 개발이 시급했기 때문이다.
구미시는 지역적응 시험포 운영을 통해 여러 신계통을 평가하고, 농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밀양405호와 밀양425호를 최종 후보로 압축했다. 2025년에는 190ha에 달하는 대규모 현장 재배 검증을 통해 밀양405호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일선진미'라는 이름으로 품종 출원을 완료했다.
'일선진미'는 쌀알이 굵고 투명하며 윤기가 뛰어난 중만생종 벼이다. 줄무늬잎마름병과 고온 스트레스에 강해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며, 밥맛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미시는 '일선진미'를 지역 대표 브랜드 쌀로 육성하고, 외식업체와 연계한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초밥, 돌솥밥 등 외식 메뉴에 '일선진미'의 특성을 활용하여 소비자 수요를 창출하고, 계약 재배를 확대하여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6년에는 재배 면적을 25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일선진미'가 지역 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