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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주시 공릉천이 단순한 하천을 넘어 지역 관광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까. 이영주 경기도의회 의원은 지난 3월 16일, 공릉천 지방하천정비사업과 국지도 39호선 도로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안기영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이장단과 주민 약 50명이 참석,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민들은 공릉천 정비사업이 치수 기능은 물론, 관광 및 친수 기능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일영유원지, 신흥유원지, 북한산국립공원 등 수도권 대표 관광지와 인접한 공릉천의 특성을 살려 하천변 자전거도로를 송추에서 북한산국립공원까지 연결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서울, 고양 등 수도권 관광객 유입을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재원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주민들은 양주시가 경기도에 접경지역 지원사업 연계를 건의, 사업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북한산국립공원에서 발원하는 지류 물길에 대한 통합적 수계 관리 필요성도 제기됐다.
한편, 부곡1리 마을회관 앞 하천 구간의 복개 구조물 철거와 관련, 주민들은 마을회관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영주 의원은 "공릉천은 북한산과 수도권 관광권을 연결하는 중요한 자연자산"이라며, 친수형 하천정비 방향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의 의견을 경기도와 관계기관에 전달, 합리적인 대안을 도출하겠다고 약속했다.
국지도 39호선 부곡~부곡 간 도로사업 추진 현황도 공유됐다. 총 6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인 이 사업에 대해, 부지 소유자 및 영업 시설 관계자들은 보상 문제와 생활·영업 환경 변화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수렴된 건의사항은 하반기 논의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대규모 도로사업은 주민의 삶과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충분한 의견 수렴과 합리적인 해결책 모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되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계 기관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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