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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이 노원구 중평초등학교 앞 사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신설하고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던 구조물 이설 공사가 22일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사를 통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확보는 물론, 사거리를 통행하는 운전자들의 사고위험도 낮춰질 전망이다.
노원구 하계동 중평초교사거리는 중평초등학교와 중평중학교가 위치하고 있고 벽산·우성아파트, 상아아파트와 건영옴니백화점, 중평어린이공원으로 둘러쌓여 있어 학생들의 통학과 주민들의 이동이 많은 곳이다.
주변 아파트 단지로 출입하는 차량과 중평초교사거리를 지나 동부간선도로 진입램프로 이동하려는 차량의 통행량도 많은 곳이라서 사거리는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럼에도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은 항상 위협받고 있던 상황이었다.
게다가 보도에 설치되어 있는 한국전력공사의 배전용변압기로 인해 동부간선도로로 우회전하려는 차량 운전자의 시야가 가로막혀,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학생들의 사고 위험이 매우 높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서 의원은 중평초교사거리의 학생 등하굣길 안전확보를 위한 문제해결에 착수했다.
학생들의 횡단보도 통과횟수를 줄이기 위한 대각선 횡단보도 신설과 함께 한국전력공사의 배전용변압기 이설공사를 동시에 추진했다.
이번 공사는 다양한 공정이 동시에 이뤄져야 했기에 여러 관계기관이 서로 협조해 일정을 조율하고 공정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서 의원은 공사에 관여하는 노원구청, 노원경찰서 서울시 북부도로사업소, 한국전력공사 담당자를 모두 만나며 공사 추진을 주도했다.
한국전력공사의 배전용변압기 이설 후 노원구청에서 보도 턱낮춤, 펜스철거 등 안전한 보도환경을 조성하고 북부도로사업소에서 대각선 횡단보도 및 보행등 신설을 진행하는 중이다.
안전한 공사진행을 위해 폭우기간에는 공사를 중단하였기에, 당초 예상보다는 지연되고 있다.
서 의원은 “여러 관계기관이 협조해야 하는 공사가 무리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담당자 분들이 애써주시길 바라고 감사드린다”며 “이 공사가 완료되면 중평초교사거리로 통학하는 학생들과 인근 주민들, 그리고 차량 운전자들까지 모두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된다.
노원구 학생들의 등하굣길이 안전하도록 학교 주변 곳곳을 살피며 개선이 필요한 곳은 바로 조치하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공사 완료 소감을 밝혔다.
서 의원은 우원식 국회의장,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협의해 최첨단 보행안전 보조기기인 스마트폴 설치 위치를 중평초교사거리, 공연초교정문 앞 횡단보도, 선곡초교후문 앞, 중계동 은행사거리로 정해, 곧 설치를 앞두고 있다.
이는 서 의원이 서울시 예산 2억원을 확보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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