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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대형 산불에 대비하여 ‘광주 산불진화 의용소방대’의 실전 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16일,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지구에서 ‘광주 산불진화 의용소방대 발대식’과 함께 ‘산림화재대응 교육훈련’이 시작됐다. 최근 3년간 광주지역에서는 16건의 산림화재가 발생, 9.88ha가 소실되는 등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훈련은 산불 현장에서 소방공무원의 화재 진압을 보조하는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본부는 산불 발생이 집중되는 3월부터 5월까지를 산불 취약 시기로 판단하고, 예방 활동과 함께 의용소방대 운영을 통해 초기 대응 능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올해 구성된 의용소방대원은 총 122명이다. 이들은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무등산에서 실제 산불 현장에 적응하기 위한 강도 높은 훈련을 받는다. 광주소방학교 훈련교관들이 직접 훈련을 지휘하며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화재 진압 보조 역할 수행 요령, 등짐펌프 등을 활용한 방어선 구축 방법, 잔화 정리 및 주민 대피 요령, 화재 현장 안전 관리 등이다. 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대형산불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위해 ‘광주 산불진화 의용소방대’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고 본부장은 이어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산불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시민의 생명과 산림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광주소방의 발 빠른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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