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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구와 경북이 미래 자동차 산업 전환을 위해 손을 잡았다. 3월 17일, 대구테크노파크에서 '대구 경북 지역주력산업 협업 프로젝트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환에 대한 공동 대응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번 토론회는 하반기 지역주력산업 개편을 앞두고, 모빌리티 분야의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 및 지역 혁신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관련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중소벤처기업부, 대구시, 경북도, 그리고 지역 기업인 및 전문가 약 20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에서는 SDV 전환 대응을 위한 대구 경북 모빌리티 산업구조 전환 전략 발표가 있었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의 미래차 전환 전략 및 협업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도 진행됐다.
김봉섭 지능형자동차부품연구원 실장은 “SDV 전환으로 모빌리티 산업구조가 부품 중심에서 통합 플랫폼 경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대구의 전장 구동 기술과 경북의 차체 소재 제조 기반을 연계한 초광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SDV 기반 미래 모빌리티 통합 산업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대구 경북 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은 '대경권 SDV 전환 지원 사업단' 구성을 제안했다. 이 사업단을 통해 대경권 모빌리티 기업의 SDV 전환을 밀착 지원하고, 핵심 기술 개발 결과를 플랫폼 기반으로 통합 실증하는 구체적인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주재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지역 모빌리티 기업의 SDV 전환 관련 애로사항과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경북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교수, 효림엑스이 대표이사, 텔레칩스 전무, 아주스틸 팀장, 아진산업 연구소장 및 대구시 미래혁신정책관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주력산업을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미래 모빌리티를 주축으로 지역주력산업을 발전시켜 왔다. 향후 정부의 '5극3특' 산업구조와 연계한 대구 경북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미경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정책관은 “이번 토론회가 대구 경북 간 협력을 강화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지역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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