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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산시가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3월 27일부터 4월 9일까지 '부산광역시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 2분기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무주택 신혼부부의 전세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1분기 접수에서 높은 관심을 확인한 만큼, 2분기에도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결혼과 출산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다. 부부 합산 연소득이 1억 3천만 원 이하이고, 임차보증금이 4억 원 이하인 주택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일 전날까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확정일자를 받아야 한다.
다만, 주택 소유자의 부모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신혼부부는 임차보증금 대출 시 최대 연 2.0%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연간 최대 400만 원까지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셈이다. 이자 지원은 기본 2년간 제공되며, 출산이나 임신 등 특정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10년까지 연장된다.
대출은 부산은행에서 임차보증금의 90% 이내, 최대 2억 원 한도로 가능하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대출금 100% 보증을 제공하여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금융 지원을 돕는다.
시는 이번 2분기 모집에서 총 400세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확정한다.
신청은 3월 27일 오전 9시부터 4월 9일 오후 4시까지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4월 15일 부산시 누리집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대출 실행 기간은 2026년 4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박설연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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